[아이뉴스24 이은경 기자]전라북도 전주시는 전주에 주민등록을 둔 2자녀 이상 가정(1명 이상이 만18세 이하)이 전북은행 다둥이카드를 발급받으면 다양한 다자녀 감면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고 5일 밝혔다.
지난 4월 전주시 저출생 대책과 출산장려 지원조례, 시행규칙이 개정되면서 다자녀 기준이 기존 3명 이상에서 2명 이상으로 완화됐기 때문이다.
특히 지난 4월 15일 이전 발급된 3자녀 이상 기존 다자녀 우대증 소지자의 경우에는 올 연말까지만 사용할 수 있으며, 다둥이카드로 교체 발급받아야 내년에도 혜택을 누릴 수 있다.
다둥이카드 발급은 자녀가 2명 이상이면서 이 중 1명 이상이 만 18세 이하인 가정이 전북은행 각 지점에 신분증과 주민등록등본을 지참해 카드를 신청하면 된다.
2자녀 가정의 경우 ▲자연생태관·경기전 입장료 무료 ▲동물원 입장료 30% 감면, 3자녀 이상의 경우 ▲자연생태관·경기전·동물원 입장료 무료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전주시 관계자는 “저출산 문제를 극복하기 위해 다자녀 기준을 기존 3자녀에서 2자녀로 완화한 만큼, 2자녀 이상 가정에서 전북은행 다둥이카드를 발급받아 다양한 혜택을 누리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주=이은경 기자(cc1004@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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