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고종민 기자] 동부건설이 수주잔고 7.9조원을 넘어선 소식으로 급등하자 진흥기업이 사우디 리야드 공항 수주 이력까지 부각되면 강세다.
1일 오전 9시 12분 현재 동부건설과 진흥기업은 각각 전일 대비 29.44%, 6.72% 오른 1만200원, 1천430원을 기록 중이다.
동부건설은 연결기준 약 7조9천억원의 수주잔고를 보유해 약 7년 치 일감을 확보했다고 전일 밝혔다. 동부건설 관계자는 “업황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다양한 분야에서 안정적으로 수주 물량을 확보하고 있다”며 “차별화된 수주 다변화 전략을 통해 불황 극복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은 동부건설 사옥 코레이트타워 전경 [사진=동부건설]](https://image.inews24.com/v1/aa0a9ffe857fcd.jpg)
진흥기업은 사우디 리야드 공항 관련주로 까지 분류되면서 동반 강세를 보이고 있다.
사우디는 자국 수도 리야드에 ‘킹 살만 국제공항’을 건설하는 계획을 추진 중이며 자국을 관광명소로 탈바꿈하기 위한 킹 살만 국제공항 건설 등 관광산업 확대에 1조달러(약 1천338조원)를 투자할 방침이다.
3조원의 수주잔고를 보유한 진흥기업은 리야드 신국제 공한의 연료저장과 보급시설 공사 이력을 가지고 있어 관련주로 분류된다.
/고종민 기자(kjm@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