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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스뱅크, 3분기 순손실 476억…적자폭 축소


BIS 자기자본비율 11.35%, 0.83%p 상승

[아이뉴스24 박은경 기자] 토스뱅크의 적자폭이 축소되며 수익성이 향상된 모습을 보였다.

30일 토스뱅크 경영공시에 따르면 토스뱅크의 3분기 당기순손실은 476억원으로 집계됐다. 2분기 589억원 대비 113억원 적자폭이 축소됐다. 1분기에는 654억원 순손실을 기록한 바 있다.

토스뱅크 내부. [사진=토스뱅크]

3분기 명목순이자마진(NIM)은 0.54%로 2분기 0.12% 대비 4.5배 상승했다. 충당금은 여신부문 고속 성장으로 2분기 대비 233억원 증가했다. 순이자손익은 1162억원을 기록했다.

3분기 누적 당기순손실(1천719억원)에서 충당금전입액(1천334억원)이 차지하는 비중이 약 80%로 나타났다. 3분기 국제결제은행(BIS) 자기자본비율은 11.35%로 2분기 10.52% 대비 0.83% 상승했다. 의무조건인 8%대를 상회하며 안정적으로 관리 중이란 설명이다. 토스뱅크의 현재 자본금은 총 1조4천500억원 규모다.

3분기 말 고객 수는 476만명, 10월 말 기준으로 504만명을 기록하며 빠른 성장세를 유지했다. 여신잔액이 7.1조원을 기록하며 2분기 4.3조원 대비 66% 이상 대폭 성장했다. 예대율은 29.57%로 2분기 15.62% 대비 두 배 가까이 상승했다.

충당금적립전이익은 3분기 185억원 흑자로 창사 이래 첫 턴어라운드를 기록했다. 2분기는 161억원 적자를 나타낸 바 있다.

토스뱅크의 3분기 중저신용자 가계 대출 비중은 39%로, 최근 40%를 돌파했다. 순수수료손익은 409억원 적자로 모든 수수료를 부담하겠다는 약속을 지키고 있다. 고객 10만명당 민원 건수는 0.16건으로 시중은행 대비 낮게 나타났다.

토스뱅크 관계자는 "500만 고객과 주주들의 성원으로 출범 1년여 만에 유의미한 성과를 만들 수 있었다"며 "고객 중심의 혁신과 중저신용자 포용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박은경 기자(mylife1440@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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