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바이든과 내년 3월 '민주주의 정상회의' 합의


제2차 정상회의, 대한민국·미국·코스타리카·네덜란드·잠비아 공동 주최

윤석열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13일(현지시간) 프놈펜 한 호텔에서 열린 한미 정상회담에서 악수를 하고 있다.  2022.11.13. [사진=대통령실]
윤석열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13일(현지시간) 프놈펜 한 호텔에서 열린 한미 정상회담에서 악수를 하고 있다. 2022.11.13. [사진=대통령실]

[아이뉴스24 김보선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내년 3월 제2차 민주주의 정상회의를 공동 주최하기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등과 합의했다.

30일 대통령실에 따르면, 우리나라는 미국, 네덜란드, 잠비아, 코스타리카와 제2차 민주주의 정상회의를 함께 주최하기로 했다. 인도·태평양 지역에서 대한민국과 함께 유럽 네덜란드, 아프리카 잠비아, 중남미 코스타리카가 각각 대표 국가로 나섰다. 미국은 지난해 12월 제1차 민주주의 정상회의를 개최한 데 이어 2차 회의도 공동 주최국으로 참여한다.

내년 3월 29일~30일 이틀간 개최되는 정상회의 첫날에는 공동주최국 5개국 정상이 주재하는 본회의(화상), 둘째 날에는 각 공동주최국이 주도하는 지역회의가 진행된다. 우리 정부는 인태지역 회의를 주재하게 된다.

인태지역 회의 주제는 반부패로, 각국 정부뿐 아니라 학계와 시민사회 전문가들도 참여할 예정이다.

대통령실은 제2차 민주주의 정상회의 공동 주최를 통해 역대 선도적 민주주의 국가로서 우리의 민주화 경험과 반부패 노력 등을 국제사회와 공유하고 이를 계기로 가치외교의 지평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주최국들은 공동발표문에서 "제1차 민주주의 정상회의에 기반하여, 이번 회의는 민주주의가 어떻게 시민들의 삶에 기여하고 세계의 가장 시급한 도전을 해결할 수 있는 최적의 준비가 되어 있는지를 보여줄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우리는 책임있고 투명한 거버넌스에 대한 도전으로 규정되는 시기를 살고 있다. 침략 전쟁과 기후 변화, 사회적 불신과 기술 변혁에 이르기까지 전 세계적으로 각계각층에서 민주주의가 챔피언이 필요하다는 점은 이보다 명확할 수가 없다"며 "이러한 요청에 부은하여 투명하고 책임있는 거버넌스가 항구적인 번영, 평화와 정의를 구현하기 위한 최상의 방안임을 보여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김보선 기자(sonntag@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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