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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생명, 경영 전반 ESG 도입…'상생 기업 문화' 구축


지난해 ESG 원년 선포…ESG경영위원회 발족·공시우수법인 선정

[아이뉴스24 임성원 기자] 미래에셋생명이 지난해 지속가능경영(ESG) 원년을 선포한 데 이어, 경영 전 분야에 ESG 철학을 도입해 고객과 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상생의 기업문화를 구축하고 있다.

미래에셋생명은 2021년을 ESG 원년으로 선포한 이후 경영 전반에 지속가능경영을 가속화하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미래에셋생명 사옥.
미래에셋생명 사옥.

미래에셋생명의 최우선 가치는 고객이다. 이를 통해 단순히 금융상품을 파는 기업이 아닌 고객의 성공적 자산운용과 평안한 노후 준비를 위해 존재한다는 '미래에셋웨이'를 강조하고 있다.

앞서 지난 2020년 12월 대표이사를 포함한 주요 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ESG 비전 선포식을 개최한 바 있다. 2021년을 지속가능경영 원년으로 선포하고 재무적 성과와 비재무적 가치의 균형을 조화롭게 운영해 리딩컴퍼니의 역할을 완수할 것을 다짐했다.

이후 ESG 경영을 기반으로 지속가능한 비즈니스 모델을 확립해 사회적 인식과 제도 변화에 대응하고 있다. 이를 위해 소비자보호와 친환경, 건전한 노사관계, 사회공헌 등 업무 전반에 가치를 제고하고 신뢰도를 높여 새로운 경영문화를 안착시킬 방침이다.

미래에셋생명은 지난해 3월 이사회에서 업계 처음으로 ESG 인증을 받아 1천500억원 규모의 후순위채권 발행을 의결했다. ESG 채권은 녹색채권과 사회적채권, 지속가능채권으로 분류된다.

주주총회 의결을 통해 'ESG경영위원회'도 발족했다. ESG경영위원회는 기존 경영위원회의 역할에 ESG 관련 연간 계획 수립과 이행실적 보고, 지속가능경영보고서 승인 등 ESG 추진에 관한 사항을 추가함으로써 ESG 경영의 실질적 관리 감독 역할을 하게 된다.

같은 해 7월에는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하고 ESG홈페이지를 공개했다. 보고서에는 ESG 관련 활동을 중심으로 회사의 재무적, 비재무적 주요 정보들을 외부에 공개하고 지속가능경영 철학을 꾸준히 실천해 나가고자 하는 노력과 성과를 담아냈다. ESG홈페이지에는 ESG 관련 활동과 사회공헌, 윤리경영 등의 내용을 공유했다.

올해 3월에는 한국거래소가 선정한 '2021년 유가증권시장 공시우수법인'에 선정됐다. 한국거래소는 신속하고 정확한 공시를 통해 정보 접근성과 신뢰도를 제고하고, 투자자들의 비대칭성을 해소해 모범적 ESG 기업문화를 선도한다는 점을 높이 평가했다.

차상택 미래에셋생명 경영서비스부문대표는 "미래에셋생명은 사회적 요구에 부응하고 건강하고 배려가 있는 자본주의의 실천을 위해 경영 전 분야에 ESG 관점을 도입해 고객, 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상생의 기업문화를 구축한다"면서 "장기적 관점에서 기업가치와 지속가능성에 영향을 주는 환경, 사회, 지배구조 등 비재무적 요소를 반영한 경영방침을 준수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임성원 기자(oneny@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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