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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오남 서울대 교수, 여성과총 차기회장으로 선출


권오남 서울대 수학교육과 교수가 여성과총 차기 회장으로 선출됐다. [사진=여성과총]
권오남 서울대 수학교육과 교수가 여성과총 차기 회장으로 선출됐다. [사진=여성과총]

[아이뉴스24 최상국 기자] 한국여성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회장 오명숙, 이하 여성과총)는 11월 25일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열린 정기총회에서 권오남 서울대 수학교육과 교수를 차기회장으로 선출했다고 밝혔다.

권오남 교수는 이화여대와 서울대에서 수학교육 학·석사를 마치고 미국 인디애나 대학에서 박사 학위를 받았다. 이화여대를 거쳐 현재 서울대 수학교육과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여성과총은 권 교수가 전공 분야에서는 아시아 최초 스웨덴 스톡홀름대학 스벤드 페데르센 교육상을 수상하고, 국제 수학교육 분야 최상위 저널의 위원으로 활동하는 등 세계적인 수학교육 연구자인 동시에 대한민국 수학교육 개선을 위해 평생 헌신해 온 수학교육 리더라고 소개했다.

권 교수는 2024년 1월에 취임해 2년간 여성과총의 제12대 회장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권 차기 회장은 “과학기술 혁신의 원동력은 다양성과 포용성의 문화 확산에 있으며, 과학기술계는 이를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해야 할 필요가 있다”라며, "여성과총이 여성과학기술인의 발전과 사회의 발전적인 변화에 주도적인 역할을 실행하는 단체가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2003년 창립된 여성과총은 자연과학, 공학, 환경, 에너지, 의학 등 과학기술계를 총망라한 79개의 여성과학기술단체와 약 8만여 명의 회원을 가진 국내 최대 여성과학기술단체 연합회이다.

/최상국 기자(skchoi@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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