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대성수 기자] 전라남도는 민선8기 교통사고 사망자 50% 이상 감축 목표 달성을 다짐하는 ‘교통사고 없는 안전한 전남’ 비전 선포식을 했다고 28일 밝혔다.
전남 영암현대호텔에서 열린 이날 비전 선포식에는 김영록 전남도지사와 전경선 전남도의회 부의장, 이충호 전남경찰청장, 황성환 도교육청 부교육감, 녹색어머니회, 모범운전자회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전남도 교통정책의 성과와 미래상을 보여주는 영상 상영, 유관기관 업무협약, 비전 선포식에 이어 교통안전 발전 방향에 대해 의견을 나누는 토론회 순으로 진행됐다.
![28일 '교통사고 없는 전남'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마치고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협약서를 들어 보이고 있다. [사진=전남도]](https://image.inews24.com/v1/e373bed704e0c0.jpg)
김영록 지사는 “선진 교통문화 정착, 새로운 첨단 교통안전 인프라, 교통약자 우선 배려 정책 등 촘촘한 교통안전망을 구축하겠다”며 “도민들도 양보하고 배려하는 운전 습관과 잠시 멈추고 살피는 보행 습관 정착에 적극 참여해달라”고 당부했다.
전남도는 민선7기 교통사고 사망자 절반 줄이기 시책을 추진해 교통사고 사망자 50% 이상을 감축하는 성과를 거뒀으며, 민선8기에도 '교통사고 사망자 5개년(2023~2027) 감축 계획’을 실천해 ‘교통사고 없는 안전한 전남’ 비전을 실현한다는 계획이다.
/무안=대성수 기자(dss@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