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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FA 이적 채은성 보상 선수 투수 윤호솔 지명


[아이뉴스24 류한준 기자] 프로야구 LG 트윈스가 마운드 전력을 보강했다. LG 구단은 올 시즌 종료 후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어 한화 이글스로 이적한 채은성(외야수)에 대한 보상 선수를 지명했다.

구단은 한화로부터 보호선수 명단을 받은 뒤 FA 보상 선수로 윤호솔(투수)를 영입했다고 28일 밝혔다. LG는 앞서 유강남(포수)의 FA 이적에 따른 보상 선수로 롯데 자이언츠에서 좌완 김유영일 데려왔다.

윤호솔 영입으로 LG는 보상 선수 2명을 모두 투수로 선택했다. 우완 윤호솔은 천안 북일고를 나와 지난 2013년 NC 다이노스로부터 우선지명됐다.

한화 이글스 윤호솔(투수)이 채은성(외야수)의 FA 이적에 따른 보상 선수로 LG 트윈스에 지명됐다. [사진=뉴시스]
한화 이글스 윤호솔(투수)이 채은성(외야수)의 FA 이적에 따른 보상 선수로 LG 트윈스에 지명됐다. [사진=뉴시스]

그는 2018년 한화로 이적했다. 1군 데뷔는 2014년에 했고 5시즌 동안 개인 통산 118경기에 등판해 104이닝을 던지며 6승 6패 15홀드 평균자책점 5.45를 기록했다.

올 시즌 성적은 52경기(42.1이닝)에 나와 3승 5패 7홀드 평균자책점 4.04다.

구단은 "(윤호솔은)힘있고 좋은 스피드를 앞세운 직구가 주무기"라며 "슬라이더와 포크볼을 활용할 수 있는 투수로서 최근 두 시즌동안 1군 경기에서 풀타임으로 뛰었던 경험을 바탕으로 즉시전력감 평가했다"고 지명 배경을 설명했다. 구단은 또한 "바로 활약이 기대되는 선수"라고 덧붙였다.

/류한준 기자(hantaeng@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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