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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ENG, 4400억원 규모 '베트남 롱손 유틸리티 플랜트' 준공


석유화학단지 운영에 필요한 기반 시설 건립

[아이뉴스24 이혜진 기자] 현대엔지니어링(현대ENG)이 베트남에서 약 4천400억원 규모의 롱손 유틸리티 플랜트를 준공했다.

현대ENG는 홍현성 대표이사와 발주처인 시암 시멘트(Siam Cement) 그룹의 타마삭 세타둠(Thammasak Sethaudom) 부사장 등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준공식을 진행했다고 28일 밝혔다.

[사진=현대ENG]
[사진=현대ENG]

해당 사업은 호치민시에서 동남쪽으로 약 100km 떨어진 붕따우시 롱손아일랜드에 들어서는 석유화학단지 운영에 필요한 스팀과 공업용수 생산을 위한 보일러 및 수처리 설비, 주 변전소 등 기반 시설을 건립하는 것이다. 이 플랜트에서 생산되는 스팀과 공업용수는 롱손 석유화학단지 가동을 위한 필수 요소다.

이번 준공은 지난 2018년 9월 현대ENG가 공사를 본격적으로 수행하기 시작한 이후 약 50개월 만이다. 현대ENG는 내년 2월로 예정돼 있던 공사 기간을 3개월 단축했다.

현대ENG 관계자는 "코로나19 대유행의 여파에 따른 베트남 정부의 봉쇄조치로 인해 현장 인력과 장비 동원에 큰 어려움을 겪었으나 발주처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한 신속한 대응으로 조기에 성공적인 준공을 이끌어 냈다"고 했다.

/이혜진 기자(hjle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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