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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복 줄이기가 관건"…GS칼텍스·도로공사 한목소리


[아이뉴스24 송대성 기자] 강팀으로 거듭나기 위해선 기복을 줄이는 것이 관건이다. 여자 프로배구 GS칼텍스와 한국도로공사는 한목소리로 이 부분을 강조했다.

GS칼텍스와 도로공사는 26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도드람 2022-23 V리그' 여자부 2라운드 경기를 펼친다

GS칼텍스 차상현(왼쪽) 감독과 한국도로공사 김종민 감독. [사진=한국배구연맹(KOVO)]
GS칼텍스 차상현(왼쪽) 감독과 한국도로공사 김종민 감독. [사진=한국배구연맹(KOVO)]

올 시즌 두 번째 만남이다. 지난 1라운드 맞대결에서는 접전 끝에 도로공사가 3-2로 웃었다.

현대건설(승점 26)과 흥국생명(승점 20)이 2강 체제를 구축한 가운데 GS칼텍스와 도로공사는 치열한 중위권 싸움을 벌이고 있다.

도로공사는 4승 4패(승점 12)로 3위에, GS칼텍스는 5위(승점 10·3승 5패)에 자리하고 있다. 도로공사는 현재 순위를 지키고 싶어 한다. GS칼텍스는 승 3을 챙기면 도로공사 자리를 빼앗을 수 있다.

양 팀 사령탑은 기복을 줄여야 더 높은 곳으로 갈 수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GS칼텍스 차상현 감독은 "힘든 시즌이 될 수 있다고 생각은 했지만 예상보다 더 힘들게 가고 있다"라며 "우리 스스로 이겨내야 한다"고 밝혔다.

현재 GS칼텍스는 지난 시즌 여자부 최고 외국인 선수로 활약한 모마 바소코(등록명 모마)가 홀로 팀을 이끌고 있는 상황. 모마가 날개를 달기 위해서는 국내 선수들의 활약이 뒷받침돼야 한다.

그리고 그 중심에서 강소휘가 있다. 강소휘는 올 시즌 기복 있는 경기력으로 아직까지 인상적인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 최근에는 도 넘은 악성 팬들로 인해 경기도 쉬어갔다.

차 감독은 "강소휘가 포지션 상 상대 외국인 선수와 물려 돌아갈 수밖에 없다. 높은 블로킹을 뚫어야 하는 버거운 상황이지만 이걸 뚫어내 줘야 한다"라며 "선수 스스로도 알고 있다. 그리고 이걸 이겨내야 더 큰 선수로 성장할 수 있다"고 말했다.

도로공사 김종민 감독도 공격적인 부분의 기복을 줄이는 것이 팀의 숙제라고 설명했다.

그는 "카타리나 컨디션에 따라 팀 성적이 흔들린다. 하지만 이 부분은 단시간에 달라지기 어렵다"라며 "나머지 선수들이 그 부분을 분담해야 한다. 다른 선수들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장충=송대성 기자(snowball@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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