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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U+, 이화여대 전용 메타버스 플랫폼 만든다


ECC·대강당 등 시설 3D모델링으로 구현…강의 참여·상담·모임 가능

[아이뉴스24 안세준 기자] 이화여자대학교 ECC(Ewha Campus Complex)와 대강당이 메타버스로 구현된다.

임장혁 LG유플러스 기업신사업그룹장(오른쪽)과 김정태 이화여대 정보통신처장이 업무협약식에서 기념촬영하고 있는 모습. [사진=LGU+]
임장혁 LG유플러스 기업신사업그룹장(오른쪽)과 김정태 이화여대 정보통신처장이 업무협약식에서 기념촬영하고 있는 모습. [사진=LGU+]

LG유플러스(대표 황현식)는 이화여대와 메타버스 플랫폼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발표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이화여대는 상시 운영되는 특화 메타버스 플랫폼을 내년 오픈한다. 비대면 환경에 익숙한 젠지세대 학생에게 현실과 가상공간 캠퍼스 라이프를 함께 즐길 수 있도록 돕겠다는 취지다.

양사는 재학생이 메타버스 캠퍼스를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활용도를 높이는 데 주안점을 두고 제작할 계획이다. 먼저, 이화여대 핵심 공간인 ECC가 3D 모델링으로 구현된다. 강의 참여는 물론 동아리·학과·스터디 모임, 취업상담 등 현실과 같은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60여 년 동안 자리를 지킨 이화여대 대강당은 메타버스 캠퍼스에서 입학식 등 대규모 행사나 외부인을 위한 학교 홍보관으로 활용된다. 양사는 현실과 같이 가상공간에서 1천 명을 수용할 수 있는 메타버스 대강당을 구현하고 발표자와 참석자가 실시간으로 의견을 주고받는 양방향 소통 환경을 구성해 나갈 예정이다.

임장혁 LG유플러스 기업신사업그룹장(전무)은 "이화여대와의 이번 업무협약은 LG유플러스가 대학 특화 메타버스의 표준을 만들기 위해 노력해온 결과물"이라며 "이화여대와 긴밀히 협력해 학생들이 현실 캠퍼스만큼 유용하고 매일 방문할 수 있는 메타버스 공간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전했다.

김정태 이화여자대학교 정보통신처장은 "메타버스 가상 캠퍼스가 시·공간의 물리적 제약 없이 국내외 학생들과의 교류와 소통, 나아가 교육의 장이 되어 오프라인과는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할 수 있길 기대한다"며 '해당 MOU를 통해 상호 간 시너지를 만들며 협력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안세준 기자(nocount-ju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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