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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서비스 장애 피해 지원 협의체 첫 회의… "합리적 기준·정책 마련"


21일 오후 첫 회의서 피해 사례 간단 소개… 전체 데이터 협의체에 제공키로

[아이뉴스24 정유림 기자] 카카오는 판교 SK C&C 데이터센터 화재로 인한 서비스 장애 피해 보상 및 지원을 위해 구성한 '1015 피해지원 협의체' 첫 회의가 지난 21일 오후 열렸다고 22일 발표했다.

카카오 로고 [사진=카카오]
카카오 로고 [사진=카카오]

이날 회의엔 홍은택 카카오 대표, 송지혜 카카오 수석 부사장을 비롯해 오세희 소상공인연합회 회장·김기홍 소상공인연합회 감사·차남수 소상공인연합회 본부장, 최성진 코리아스타트업포럼 대표, 정지연 한국소비자연맹 사무총장, 공정거래·소비자 보호 전문가가 참여했다.

카카오는 그동안 공식 채널로 접수된 피해 사례를 협의체에 간략히 소개하고 전체 데이터를 협의체에 제공하기로 했다. 협의체는 카카오가 제공한 피해 사례들을 분석하고 충분한 논의를 거치되 신속하게 합리적인 기준과 정책을 마련하기로 했다.

오세희 소상공인연합회 회장은 "카카오 플랫폼을 활용하는 대다수 소상공인을 위해 대책 마련을 해 두 번 다시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았으면 좋겠다"며 "이번 협의체를 통해 서로 입장이 잘 협의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정지연 한국소비자연맹 사무총장은 "소비자를 대표해 무거운 마음으로 협의체에 참여하게 됐다"며 "피해 사례들을 면밀히 분석하며 해법을 찾는 과정을 가지면 좋겠다"고 말했다.

최성진 코리아스타트업포럼 대표는 "협의체에서 합리적이고 적절한 기준을 마련하고 향후 다양한 서비스가 이용자를 보호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한 논의까지 확장되면 좋겠다"고 했다.

홍은택 카카오 대표는 "각계를 대표하는 분들의 고견을 청취하고 좋은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이 자리를 만들었다"며 "충분한 논의를 거쳐 좋은 결론을 내려주길 바란다"고 했다.

/정유림 기자(2yclever@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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