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혜진 기자] 서울시가 금천구 시흥동 등 3곳을 소규모 재개발 사업인 모아타운 지역으로 지정했다.
서울시는 소규모주택 수권분과위원회를 개최해 모아타운 지정을 위한 용도지역 상향 등 관리계획안을 통과시켰다고 18일 밝혔다. 계획안에 따라 중랑구 면목동과 금천구 시흥 3동, 5동 일대가 모아타운에 지정됐다.
![서울 금천구 시흥동 모아타운 사업지 위치도. [사진=서울시 제공]](https://image.inews24.com/v1/24801b2b73082f.jpg)
모아타운은 대규모 재개발이 어려운 10만㎡ 미만의 노후 저층 주거지들을 모아 관리계획을 수립한 후 주택 정비사업을 추진하는 것을 말한다.
시는 면목동에 오는 2026년까지 1천850세대를 공급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시흥 3동과 5동은 2027년까지 4천177세대가 공급될 것으로 전망했다.
시는 자치구별로 '모아타운 지원단'을 꾸려 운영할 계획이다. 주민 주도로 진행되는 과정에서 어려움이나 중재 사안이 발생할 경우를 대비하기 위해서다.
유창수 서울시 주택정책실장은 "내년부턴 모아주택 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될 것"으로 기대했다.
/이혜진 기자(hjle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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