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쏘카 "월 단위 차량 구독 고속 성장… 매출 전년比 151% 증가"


차량 출고 지연·금리 인상 등 영향에 장기 수요 ↑

[아이뉴스24 정유림 기자] 카셰어링(차량 공유) 기업 쏘카는 월 단위 차량 대여 서비스 상품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1~10월 기준) 대비 약 151%, 신규 계약 차량 수는 약 134% 이상 늘었다고 18일 발표했다.

 [사진=쏘카]
[사진=쏘카]

쏘카 측은 신차 출고 지연과 금리 인상 등이 복합적으로 얽히면서 장기 수요 고객에게 인기를 얻고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2019년 10월 처음 선보인 쏘카의 월 단위 차량 대여 서비스 '쏘카플랜'은 1개월 단위로 최대 36개월까지 이용 계획에 맞춰 대여 기간과 차종을 선택할 수 있도록 한다.

서울과 수도권을 포함해 부산/창원, 대구/경북, 대전, 광주 등으로 서비스 지역을 확대했다. 이용 가격은 47만5천원부터(차량 대여료, 보험료 포함)이며 대여 차량과 이용 개월 수에 따라 상이하다.

주차 공간과 차량이 동시에 필요한 이용자를 겨냥해 최장 이용 기간을 기존 28일에서 30일로 늘린 '쏘카 30일 이용 쿠폰'도 선보인다. 이 쿠폰으로 차량을 이용하면 수도권 내 440개 쏘카존의 지정된 차량을 주차와 함께 이용할 수 있다. 이용 가능한 차량은 XM3, QM6, 티볼리 등이다.

지정된 쏘카존을 주차장으로 이용하는 비용은 별도로 발생하지 않는다. 추후 수요 조사 등을 통해 30일 이용 쿠폰이 적용 가능한 쏘카존을 전국으로 확장할 예정이다. 쿠폰을 적용한 이용 가격은 50만원부터(XM3 차량 대여료 기준)다.

/정유림 기자(2yclever@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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