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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젯, 오는 18일 기술특례로 코스닥 상장


[아이뉴스24 고정삼 기자] 초정밀 EHD 프린팅 전문기업 엔젯이 오는 18일 기술특례 상장으로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다고 17일 밝혔다.

엔젯은 EHD(전기수력학) 기술이 적용된 프린팅·코팅 솔루션을 공급하는 기업이다. EHD 기술은 기능성 전자 잉크를 쌓아 전자소자를 만드는 인쇄전자 기술로, 디스플레이·반도체·바이오·태양광·2차전지 등 다양한 제조산업 공정에 활용 가능하다.

엔젯이 오는 18일 기술특례 상장으로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다. 사진은 엔젯 CI. [사진=엔젯]
엔젯이 오는 18일 기술특례 상장으로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다. 사진은 엔젯 CI. [사진=엔젯]

엔젯은 올해부터 글로벌 스마트폰 제조사향 공정 부품 공급이 본격화돼 지속적인 실적 '퀀텀점프'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글로벌 스마트폰 제조사향의 스마트폰 전면 카메라가 홀(hole)방식으로 전면 교체되면서, 엔젯의 EHD 디스펜서 방식을 채택해 빛샘방지 3차원 표면 도포 공정을 진행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또한 글로벌 소재기업 듀폰(Dupont)으로의 장비 공급도 실적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회사 측은 내다봤다

내년부터는 ▲제품 다변화 ▲ 글로벌 휴대폰 제조사향 부품·소모품 공급 확대 ▲마이크로 발광다이오드 리페어(Micro LED Repair) 장비 공급 ▲바이오센서 분야 공급확대 ▲건설분야 코팅 장비공급 ▲국내외 연구기관 프린트 장비 추가발주 ▲OCR 코팅 솔루션 공급 시작 등 다양한 프로젝트를 통해 실적성장을 꾀하고 있다.

엔젯은 장기적인 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글로벌 기업들과 협업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글로벌 디스플레이, 반도체, 바이오 기업들과 협력해 ▲멀티노즐 헤드 개발 ▲MicroLED 칩 본딩 ▲ 폴더블폰기능성 코팅 ▲바이오 디스펜서 등 EHD기술을 적용한 사업을 다각화하고 있다.

특히 멀티노즐 헤드 개발 사업은 업계에서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포토-리소그래피 공정을 대체할 수 있을 것으로 평가된다.

변도영 엔젯 대표는 "원천기술인 EHD 기술을 활용해 세계 최고의 초정밀·친환경 생산 솔루션 제공 기업이 될 것"이라며 "견실한 목표 실적 달성을 통해 주주가치를 제고하고 투자자에게 신뢰받는 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

/고정삼 기자(jsk@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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