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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증권, 3Q 영업익 1792억원…전년 대비 44%↓


3분기 당기순이익 1241억원…전년 대비 47%↓

[아이뉴스24 고정삼 기자] 키움증권이 3분기 영업이익 1천792억원, 당기순이익 1천241억원을 기록했다.

15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키움증권의 3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44.15% 감소한 1천792억원, 당기순이익은 46.85% 줄어든 1천241억원으로 집계됐다. 같은 기간 영업수익은 105.2% 증가한 2조6천725억원으로 나타났다.

키움증권이 3분기 영업이익 1천792억원을 기록했다. 사진은 키움증권 본사. [사진=키움증권]
키움증권이 3분기 영업이익 1천792억원을 기록했다. 사진은 키움증권 본사. [사진=키움증권]

키움증권은 어려운 시장 환경 속에서도 양호한 실적을 이끌어냈다고 평가했다. 키움증권 관계자는 "시장 거래대금 감소에도 해외주식, 해외파생상품 등 해외 거래 비중 증가를 바탕으로 리테일 부문 내 사업 포트폴리오를 다양화하고, 수익구조 다변화를 이뤄내 시장 지배력을 확대한 결과"라고 분석했다.

리스크 관리 강화도 주효했다는 설명이다. 키움증권은 선제적으로 투자와 부동산 심사를 강화하며 리스크 관리 업무에 초점을 맞췄다. 올해 상반기 종합금융투자사업자 인가에 이어 연내 자기자본 4조원 충족을 통한 초대형IB로의 도약을 준비하면서 비즈니스 규모와 업무 확대에 대비해 리스크관리를 보다 체계화했다는 설명이다.

엄주성 키움증권 전략기획본부장은 "키움증권은 어려운 환경 속에서 철저한 리스크 관리와 검증된 비즈니스모델을 통해 경쟁력을 입증했다"면서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상황에서도 신규 비즈니스 모델 발굴을 통해 안정적인 수익을 확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고정삼 기자(jsk@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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