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채봉완 기자] 경북도립대학교는 올 한해 공무원 임용시험에 합격한 학생 수가 총 24명이라고 9일 밝혔다.
최근 3년간 경북도립대학교의 공무원 임용 성과를 보면 행정직, 사회복지직, 토목직, 소방직, 부사관 등 2020년 28명, 지난해 30명, 올해 24명으로 꾸준히 공무원을 배출하고 있다.

지난해 대학정보공시를 분석한 결과에서도 경북도립대 졸업생이 국가·지방자치단체에 취업한 비율은 20.3%로 전국 전문대학 평균 5.6%보다 3배 이상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대학은 2019년부터 기숙형‘ 공무원 양성원’을 개원해 해마다 22명씩 선발, 공무원 시험을 준비하는 학생들을 위해 기숙사비, 교재비·인터넷 강의비 지원, 성적 우수·향상장학금 지급, 무료 특강 등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이 같은 노력으로 재학 기간 중 합격 등 개원 후 현재까지 양성원생 16명이 공무원 시험에 합격했다.
김상동 경북도립대학교 총장은 "앞으로도 공직의 길을 희망하는 학생들을 위한 체계적인 교육프로그램과 아낌없는 지원을 통해 명실상부 공무원 양성의 요람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대구=채봉완 기자(chbw2712@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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