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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젯, 공모가 1만원 확정…수요예측 경쟁률 42대 1


[아이뉴스24 고정삼 기자] 초정밀 EHD(전기수력학)프린팅 전문기업 엔젯은 지난 3~4일 이틀간 진행한 수요예측에서 공모가 희망밴드(1만2천~1만5천200원) 하단보다 16.7% 낮은 1만원에 공모가를 확정했다고 8일 밝혔다.

수요예측 경쟁률은 42.15대 1로 300개 수준의 국내외 기관이 참여해 총 6천639만3천주를 신청했다. 총 공모 규모는 210억원으로 상장 후 시가총액은 약 1천50억원이 될 예정이다.

엔젯은 지난 3~4일 이틀간 진행한 수요예측에서 공모가 희망밴드 하단을 16.7% 하회하는 1만원에 확정했다. 사진은 엔젯 CI. [사진=엔젯]
엔젯은 지난 3~4일 이틀간 진행한 수요예측에서 공모가 희망밴드 하단을 16.7% 하회하는 1만원에 확정했다. 사진은 엔젯 CI. [사진=엔젯]

엔젯은 지난 2009년 설립 이후 지속적인 기술연구로 독자적인 EHD 기술을 개발했다. 업계 최초 EHD 잉크젯 기술 상용화와 양산적용을 성공하며 견고한 성장기반을 입증하고 있다.

엔젯의 EHD잉크젯 프린팅은 인쇄전자 분야로 디스플레이, 반도체, 바이오, 2차전지 등 넓은 사업 확장성을 지닌다. 회사는 업계 선도기업인 만큼 이미 국내외 대기업 등에 EHD프린팅 솔루션을 양산을 진행 중이다. 상장 후 공모자금은 생산설비 확대와 인재영입, 연구개발에 활용될 예정이다.

미래에셋증권 관계자는 "지난 1월 3000선이었던 코스피가 글로벌 증시 침체로 2300선까지 떨어지며 기업공개(IPO) 시장도 위축된 상황"이라며 "엔젯은 지난 2020년부터 올해 상반기까지 큰 폭의 실적 성장을 보인 기업이기 때문에 앞으로 본격적인 성장 여력을 고려한다면 아쉬움이 남는 결과"라고 말했다.

변도영 엔젯 대표는 "지금까지 IR을 진행했던 기관투자자들에게 회사의 원천 기술력과 성장가능성 부분을 높이 평가받았다"며 "투자자들과 함께 성장하는 회사의 모습을 보여드릴 예정인 만큼 앞으로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고정삼 기자(jsk@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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