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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그룹, '코오롱家 4세' 이규호 사장 승진…핵심 계열사 CEO 전원교체


코오롱인더스트리·글로텍·플라스틱 등 주력 계열사 CEO 교체…정기 임원인사

[아이뉴스24 양호연 기자] 코오롱그룹은 7일 이웅열 명예회장의 장남이자 '코오롱가(家) 4세'인 이규호 부사장을 사장으로 승진시키는 내용의 정기인사를 단행했다. 또 주력 계열사의 최고경영자(CEO)를 전원 교체하는 대폭 인사를 냈다.

이웅열 명예회장의 장남인 이규호 부사장이 사장으로 승진했다. [사진=코오롱]
이웅열 명예회장의 장남인 이규호 부사장이 사장으로 승진했다. [사진=코오롱]

올해 임원인사는 총 55명에 대한 인사로 각 계열사별 이사회 등을 거쳐 최종 확정된다.

코오롱글로벌의 자동차부문을 이끌어온 이규호 부사장과 BMW본부장 전철원 부사장은 사장으로 승진해 내년 1월 신설 출범하는 코오롱모빌리티그룹의 각자 대표이사로 내정됐다.

코오롱글로텍 대표이사에는 코오롱플라스틱의 방민수 대표이사 부사장이 내정됐으며 코오롱플라스틱 대표이사는 코오롱인더스트리 허성 부사장이, 코오롱베니트 대표이사에는 코오롱인더스트리 강이구 부사장이 각각 내정됐다.

코오롱 CI. [사진=코오롱]
코오롱 CI. [사진=코오롱]

코오롱그룹은 "코오롱인더스트리, 코오롱글로텍, 코오롱플라스틱 등 제조 핵심 3사의 최고경영자를 모두 바꿔 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제조업의 근본적인 체질 개선과 혁신, 미래 신사업 추진과 발굴 등을 꾀하도록 하는 데 역점을 뒀다"고 설명했다.

특히 이웅열 명예회장의 장남이자 '코오롱가(家) 4세'인 이규호 대표는 코오롱모빌리티그룹의 미래성장전략 수립 및 신사업 발굴,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Digital Transfomation)구축, 재무역량 강화에 집중할 예정이다.

코오롱그룹은 "내년 경기침체와 글로벌 불확실성의 위기 상황을 앞두고 있지만 기업은 위기 속에 기회를 보고 나아가야 한다"며 "미래 성장을 위한 과감한 체질 개선과 전략 실천을 주도할 인재를 앞세웠다"고 밝혔다.

/양호연 기자(hy@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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