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즈에이아이, 아폴로헬스케어의원에 '건강검진 AI 예약 솔루션' 구축

[아이뉴스24 오경선 기자] K-OTC 상장 인공지능(AI) 전문기업 와이즈에이아이는 종합 건강검진센터 아폴로헬스케어의원에 자체개발한 '건강검진 AI 예약 솔루션'을 성공적으로 구축했다고 7일 밝혔다.

와이즈에이아이는 종합 건강검진센터 아폴로헬스케어의원에 자체개발한 '건강검진 AI 예약 솔루션'을 성공적으로 구축했다. [사진=와이즈에이아이]

와이즈에이아이와 아폴로헬스케어는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가 주관하는 '2022 AI 바우처 지원사업'에 참여해 지난 3월 판교 내 직장인들의 효율적인 건강검진을 위한 AI 예약 프로세스와 애프터케어 시스템 구축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와이즈에이아이는 자체 기술로 개발한 AI 의료통합지원플랫폼 '쌤버스'의 AI 콜(AI-Call), AI 홈페이지 서비스를 중심으로 이번 솔루션을 구축했다. 해당 솔루션은 24시간 고객 콜 상담과 건강검진 예약을 지원하며, 와이즈에이아이의 다양한 AI 기술이 결합된 솔루션을 기반으로 한 CRM(고객관계관리) 마케팅까지 제공한다.

와이즈에이아이는 지난 10월 한국인공지능검증원의 AI 모델 테스트를 통해 '콜'과 '홈페이지' 항목에서 각각 91.3%와 95.1%의 높은 정확도를 확인했다. 신속하고 정확한 대화형 AI 솔루션을 기반으로 구축한 AI 솔루션은 병원 고객의 응대 프로세스를 개선해 도입 전 대비 고객과 직원 만족도 10% 증가라는 목표를 달성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아폴로헬스케어는 판교 제2테크노밸리에 위치한 지역 내 단일 층 최대 규모의 종합 건강검진센터다. 대학병원에서 제공받는 검진 서비스와 패키지를 제공하며, RFID 시스템과 모바일 예약 ·문진표 작성 등을 서비스하고 있다.

송형석 와이즈에이아이 대표는 "사업 추진을 통해 구축한 AI 시스템을 기반으로 고객 관리 서비스 모델 개발을 위한 AI 기반 빅데이터 공동연구와 검진 예약 프로그램 연구를 추진하고 있다"며 "사업 종료 이후에도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통해 차세대 의료서비스 플랫폼으로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오경선 기자(seono@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