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안세준,박소희 수습 기자] LG유플러스가 올해 케펙스(CAPEX·설비투자) 규모에 대해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일 것으로 전망했다.
![LG유플러스 용산 사옥. [사진=LG유플러스]](https://image.inews24.com/v1/e92cb8d571b2b1.jpg)
이혁주 LG유플러스 최고재무책임자(CFO) 부사장은 4일 오후 3시 열린 2022년 3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누적 케펙스가 전년 동기 대비 초과된 데 대해 우려가 있는 것으로 안다. 분기별로 나누다 보면 이런 현상이 나타날 수 있다"고 말문을 뗐다.
이어 "연간단위로는 전년과 같은 수준으로 지출될 것으로 예상된다. 내년 케펙스와 관련해 집행하고자 하는 부분은 고객 관련해 품질을 일정 수준 이상 가져가야 한다는 점에서 고객과 관련된 정밀한 품질테스트, 보강 작업 등에 일부 투자가 필요하다"고 부연했다.
이날 LG유플러스는 2022년 3분기 연결 실적으로 매출액 3조5천11억원, 영업이익 2천851억원, 당기순이익 1천708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0.7%, 3.0% 증가한 반면, 당기순이익은 19.1%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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