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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 中 양저우시와 우호·경제강화 업무협약


[아이뉴스24 오지명 기자]전라북도 군산시는 한·중수교 30주년을 맞아 올해 한·중 문화교류의 해 기념행사를 중국과 동시 개최하고, 양저우시와 우호·경제강화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올해 전라북도 군산-양저우 한중 문화교류의 해 기념 행사 중에 강임준 군산시장이 환영인사를 하고 있다.[사진=군산시청]
올해 전라북도 군산-양저우 한중 문화교류의 해 기념 행사 중에 강임준 군산시장이 환영인사를 하고 있다.[사진=군산시청]

지난 3일, 군산과 양저우에서 동시 온·오프라인 병행 방식으로 개최된 기념행사는 강임준 군산시장과 완진젠 양저우 시장을 비롯한 양국 정부 관계자, 학계, 기업인 등 100여명이 참석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후 양도시 공동 주관으로 추진되는 최대 공식행사로 진행됐다.

금번 MOU를 체결한 양저우시는 인구 461만명으로 세계적인 역사문화도시이자 신라말기 명문작가 최치원 선생이 당나라 유학시절 관직 생활을 하던 중 격황소문(激黃巢文)을 작성해 황소의 난을 진압한 공헌을 기리기 위해 최치원기념관을 건립한 도시로 군산시와 인연을 맺어 2014년 군산시와 우호도시를 체결한 이래 다양한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

강 시장은 “오늘 한·중 외교부와 함께 체결한 우호·경제강화 MOU를 통해 문화교류를 넘어 경제적 동반자로서의 새길을 열어 가겠다”고 밝혔다.

왕진젠 양저우 시장은 “코로나19 이후 새롭게 재편되는 도시간 무역 교류를 위해 군산시와 긴밀한 협의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군산=오지명 기자(ee1004@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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