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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도 피해' 주호민 "강도짓 할 눈 아니더라…나중엔 앉아서 얘기"


[아이뉴스24 김동현 기자] 웹툰작가 주호민이 최근 겪은 '강도 피해' 사건의 자세한 정황을 전했다.

주호민은 18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공식 상남자'라는 제목 영상을 통해 "강도짓을 할 수 있는 사람의 눈이 아니었다"며 "수법도 굉장히 어설프고 이상했다"고 당시를 떠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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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강도에게) '너 여기 앉아봐라'를 실제로 했다"며 "나중엔 정말 앉아서 얘기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줄 수 있는 돈을 (강도가) 요구하면 주는 게 좋다. 지불할 능력이 되면 지불하고 목숨을 구하는 게 가장 현명한 방법이다"는 생각을 밝혔다.

웹툰 작가 주호민이 5개월 전 당한 강도 피해 사건에 대한 상황을 설명했다. [사진=유튜브 채널 '주호민' 캡처]
웹툰 작가 주호민이 5개월 전 당한 강도 피해 사건에 대한 상황을 설명했다. [사진=유튜브 채널 '주호민' 캡처]

아울러 "손도 흉터가 남긴 했는데 지금은 잘 꿰매져서 괜찮다"고 시청자들을 안심시켰다.

주호민은 또 '그동안 말을 어떻게 안 했냐'는 질문에 "사고 직후 얘기를 했으면 재판에도 영향이 있을 수고 그럴 수 있기 때문에 가만히 있었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 16일 주호민이 5개월 전 30대 남성에게 강도 피해를 입은 사실이 알려졌다.

유튜브 영상 등을 통해 주호민 집을 알아낸 30대 남성 A씨는 주호민 집에 침입한 뒤 흉기로 그를 위협하며 6억3천만원을 요구했다.

이 과정에서 주호민은 왼손 7바늘, 오른손 3~4바늘을 꿰매는 등 전치 2주 부상을 당했다.

한편 A씨는 주호민 부인 신고로 출동한 경찰에 현행범으로 체포됐으며 최근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김동현 기자(rlaehd3657@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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