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박성현 기자] 부산항만공사(BPA)가 오는 15일 부산항국제여객터미널 야외주차장에서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기원하는 그룹 방탄소년단(BTS) 콘서트 'Yet To Come in BUSAN' 라이브 플레이를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라이브 플레이는 부산광역시 아시아드 주경기장에서 열리는 BTS 콘서트를 대형 스크린으로 실황 중계해 현장감을 느끼며 공연을 즐길 수 있는 오프라인 이벤트다.
부산항만공사는 부산시민은 물론 세계 각지에서 온 BTS 팬 '아미'들이 함께하는 글로벌 축제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부산항만공사는 엑스포 개최 예정지인 북항 국제여객터미널 야외주차장을 공연장으로 무상 제공했다. 관람객들은 부산역에서 보행데크를 이용해 친수공원을 통해 공연장으로 출입할 수 있다.
부산항만공사는 준공을 앞둔 북항 1단계 재개발 사업지에서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기원하는 의미 있는 행사를 개최함으로써 시민에게 환원하는 북항 재개발 사업의 취지를 되새기고 사업을 홍보하는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강준석 부산항만공사 사장은 "북항 재개발 사업지는 '2030 부산세계박람회'의 핵심적인 장소"라며 "범국가적인 과제에 적극 협조해 박람회의 성공적 유치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부산=박성현 기자(psh0926@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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