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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사 60주년' SK에너지, 청계천 팝업스토어 마련


SK 주유소 역사 기념 공간…"휘발유 대신 '수제맥주'"

[아이뉴스24 양호연 기자] SK에너지가 서울 청계천 일대에서 SK이노베이션 창사 60주년 기념 팝업스토어를 선보인다.

SK 주(酒)유소에서 주유기 콘셉트의 디스펜서로 맥주를 잔에 담는 모습 [사진=SK이노베이션]
SK 주(酒)유소에서 주유기 콘셉트의 디스펜서로 맥주를 잔에 담는 모습 [사진=SK이노베이션]

SK에너지는 5일 'SK 주(酒)유소'를 서울 종로구 청계천로(관철동)에 지상 2층 규모로 마련했다고 5일 밝혔다. SK 주유소 디자인을 적용해 간판에는 ‘60년 전통 원조’를 강조했다.

SK 주(酒)유소는 SK 주유소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담은 내용으로 구성됐다. 1층에는 레트로 컨셉을 반영해 SK에너지와 SK주유소의 60년 역사를 소개하는 공간으로 꾸몄다. 이와 함께 식음료를 즐길 수 있는 좌석과 테이블이 마련됐다.

2층은 SK 주유소가 향후 나아가고자 하는 '친환경 그린(Green) 에너지 거점'으로 방향성을 나타내는 미래를 주제로 마련됐다. 주유소 부지를 활용한 분산발전에 쓰이는 태양광 패널 디자인의 테이블, 연료전지를 이용해 친환경 전력을 생산하는 주유소 '에너지 슈퍼스테이션'을 뜻하는 연료전지 모양의 좌석이 특징이다.

특히 소비자가 주유기와 전기차 충전기 디자인의 디스펜서로 맥주를 따라 마실 수 있도록 했다. 입장시 받은 카드를 주유기·충전기 모양의 디스펜서에 접촉하면 리터 당 가격이 책정된다. 누적 금액은 퇴장 시 한번에 결제하는 방식이다.

맥주는 서울 성동구 성수동의 '어메이징 브루잉 컴퍼니' 제품으로 '휘발유-라거' '고급휘발유-IPA' '원유-스타우트' '경유-바이젠' 등 수제맥주 4종으로 구성됐다. 이 외에도 SK 드럼통에 담긴 후라이드 치킨, SK 행복날개 접시에 담긴 떡볶이, 감자튀김도 안주로 고를 수 있다.

SK 주(酒)유소는 오는 31일까지 운영된다. SK에너지는 '채우고 나누는' SK 주(酒)유소의 운영 방향에 맞춰 수익금 전액을 겨울철 사회공헌활동에 기부할 계획이다.

/양호연 기자(hy@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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