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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버스·모빌리티…ICT 현주소와 미래 '한국전자전'서 한눈에


국내 최대 전자전시회 4일 개막…삼성·LG전자 등 450개 업체 참석

[아이뉴스24 민혜정 기자] 모빌리티·메타버스 등 전자업계의 최신 기술과 제품을 한눈에 볼 수 있는 국내 최대 전시회 '한국전자전'이 열린다.

이 행사에서 삼성전자와 LG전자는 물론 미국, 일본, 독일 등 다양한 전자 업체들이 참여해 기술 각축전을 벌일 예정이다.

3일 한국전자정보통신산업진흥회(KEA)에 따르면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KEA가 주관하는 전자전에는 8개국 450여개 회사가 1천200개 부스로 참여한다. 4일부터 7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된다. 

올해 전시회는 국내 최대 전자 전시회에 걸맞게 반도체대전(SEDEX), 스마트비즈 엑스포(스마트공장), 메타버스코리아, 혁신산업대전(혁신기술 보유 중소기업)도 함께 열린다. 

지난해 한국전자전의 삼성전자 LG전자 부스.  [사진=아이뉴스24DB]
지난해 한국전자전의 삼성전자 LG전자 부스. [사진=아이뉴스24DB]

이번 행사에선 메타버스, 모빌리티 등 ICT의 현주소와 미래를 확인할 수 있을 전망이다. 

삼성전자는 3D센서와 인공지능(AI) 자율주행 기술로 사용자 편의성을 높인 '제트봇 AI+'와 이동형 빔프로젝터 '더 프리스타일'을 선보인다. 

LG전자는 IFA 2022에서 공개한 LED패널을 활용해 외관 색상을 자유롭게 변경하는 '오브제컬렉션 무드업', 신개념 테이블형 공기청정기 '에어로퍼니처'를 전시한다.

'물리 세계와 가상 세계 간 연결과 확장'의 핵심 기술인 메타버스, 확장현실(XR) 등 가상세계 테크놀로지 시장을 선점하고자 하는 기업들의 참가도 돋보인다.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은 자체 개발한 항공기 가상현실(VR) 시뮬레이를 공개한다. KT그룹의 IT 서비스 전문기업인 KT DS는 메타버스 구축 솔루션 'K-바람'과 메타버스 컨버전스 솔루션 등을 선보인다.

위드코로나 시대고 오고 해외기업들이 마케팅 기지개를 켜면서 일본의 다이트론, 미국의 마우저 일렉트로닉스, 독일의 뷔르트 일렉트로닉스 등이 참가해 글로벌 경쟁력을 지닌 전자부품 기술을 뽐낼 예정이다.

국내 전자업계 고위 관계자들도 전자전과 반도체 대전을 찾는다. KEA 회장인 한종희 삼성전자 부회장, 한국반도체산업협회장인 곽노정 SK하이닉스 사장, 이상규 LG전자 사장 등이 전시장을 방문할 예정이다.

박청원 KEA 부회장은 "한국전자전은 4차산업혁명 시대 혁신성장을 이끄는 첨단 전자··T 산업 트렌드를 살펴보고 미래 산업이 나아갈 방향에 대해 구상해 볼 최신 정보 교류와 기술 습득의 장"이라며 "산업 경계가 사라지는 추세에 맞춰 네트워킹과 융합을 통해 새로운 비즈니스를 창출할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민혜정 기자(hye555@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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