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이대호 '2022 뉴트리디데이 일구대상' 선정


[아이뉴스24 류한준 기자] 올 시즌을 끝으로 선수 생활에 마침표를 찍는 롯데 자이언츠 이대호(내야수)가 한국 프로야구 OB 모임인 사단법인 일구회(이하 일구회)가 선정하는 ‘2022 뉴트리디데이 일구상' 일구대상에 이름을 올렸다.

일구회는 4차 이사회를 열어 2022 뉴트리디데이 일구상 대상자를 선정했다. 일구대상 수상자로는 이대호가 뽑혔다.

일구회는 "이대호는 현역 선수 마지막 시즌이라는 게 믿기지 않는 뛰어난 경기력을 보이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유행) 등으로 다소 침체된 KBO리그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며 "그는 한국을 비롯해 미국, 일본 프로야구를 모두 거치며 올 시즌으로 21년째 선수 생활을 이어오고 있는 KBO리그 최고 타자다. 힘과 정확성을 겸비한 그는 도루를 제외하고 모든 공격 지표에서 존재감을 뚜렷하게 나타내고 있다"고 설명했다.

롯데 자이언츠 이대호(사진)가 일구회 선정 '2022 뉴트리디데이 일구대상' 수상자가 됐다. [사진=김성진 기자]
롯데 자이언츠 이대호(사진)가 일구회 선정 '2022 뉴트리디데이 일구대상' 수상자가 됐다. [사진=김성진 기자]

이대호는 KBO리그에서 유일한 타격 7관왕과 함께 타격 3관왕(타율, 홈런, 타점 1위)도 2차례나 차지했고 9경기 연속 홈런을 기록하기도 했다. 일본에서 뛸 당시에도 타점왕에 올랐다.

국제 대회에서도 야구대표팀 소속으로 이승엽(전 삼성 라이온즈, 현 KBO 홍보대사, SBS 야구해설위원) 이후 최고의 활약을 펼쳤다. 2008년 베이징올림픽 금메달을 비롯해 2010년 광저우 아시안게임 금메달, 2015년 프리미어 12 우승을 차지하는데 힘을 보탰다.

일구회는 "(이대호는)선수로 기량만 뛰어난 게 아니다"며 "지난 2006년부터 매년 비시즌 때 자비로 연탄을 사서 저소득 독거노인 등을 돕고 있고 유소년 장학 사업 지원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고 덧붙였다.

김광수 일구회 회장은 "필드 안팎에서 프로야구 선수로 모범을 보인 이대호라서 만장일치로 선정됐다"며 "그만큼 모범적인 생활을 해온 이대호에게 야구 선배로 아낌없는 박수를 보낸다"고 밝혔다.

2022 뉴트리디데이 일구상 시상식은 오는 12월 8일 서울시 강남구 청담동에 있는 리베라호텔 3층 베르사이유홀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IB 스포츠 채널과 인터넷 폴털 사이트 네이버를 통해 생중계된다.

일구회는 "2022 뉴트리디데이 일구상 최고 타자와 최고 투수 등 9개 부분 수상자는 오는 11월에 발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류한준 기자(hantaeng@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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