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서 마약 흉내 낸 돈스파이크…'실제였을 줄이야'


[아이뉴스24 홍수현 기자] 작곡가 겸 사업가 돈스파이크가 마약 투약 혐의를 인정한 가운데 과거 영상이 재조명되고 있다.

돈스파이크는 지난 5월 가수 정엽의 웹예능 '엽이 어때'에 출연해 바베큐를 구워 먹는 모습을 연출했다.

돈스파이크는 "내가 하니까 약간 좋지 않은 무언가 같아 보인다"며 마약을 암시하는 듯한 농담을 던졌다. [사진=유튜브 '꼬집']

돈스파이크는 해당 영상에서 접시 위에 소금 가루를 뿌린 뒤 빨대로 형태를 가다듬는 액션을 취했다. 그러면서 "내가 하니까 약간 좋지 않은 무언가 같아 보인다"며 마약을 암시하는 듯한 농담을 던졌다.

그는 소금 가루를 다지며 마치 마약을 다루는 것처럼 장난을 쳤다. 이에 정엽도 코로 가루를 흡입하는 시늉을 했고 자막으로 마약중독캠페인 공익광고와 '마약신고 1301'이라는 내용이 삽입됐다.

현재 돈스파이크는 지난 4월부터 강남 일대 호텔에서 남녀 지인들과 필로폰을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다. 혐의가 사실로 드러날 경우 그는 이미 마약을 투약하고 있는 상황에서 방송에 나와 마약 관련 농담을 뻔뻔하게 던진 것이 된다.

[사진=유튜브 '꼬집']

한편 29일 YTN은 "돈스파이크가 이번 마약 투약 혐의 외에 마약류 전과 3회가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고 보도했다.

경찰은 앞서 26일 밤 8시쯤 서울 강남구 역삼동의 한 호텔에서 돈스파이크를 체포했다. 현장에서 1천회 투약량인 필로폰 30g이 발견됐으며, 마약 간이시약 검사에서도 필로폰 양성 반응이 나온 것으로 알려졌다.

/홍수현 기자(soo00@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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