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동현 기자] '마약 투약' 혐의로 체포된 작곡가 겸 가수 돈스파이크(본명 김민수)가 강남 일대 호텔을 돌며 단체로 마약을 투약한 것으로 조사됐다.
28일 경찰에 따르면 마약류 관리법 위반 혐의로 체포된 김씨는 지난 4월부터 서울 강남구 일대 호텔 파티룸을 빌려 지인들과 상습적으로 마약을 투약했다.
!['마약 투약'혐의를 받는 작곡가 돈스파이크(본명 김민수). [사진=돈스파이크 SNS]](https://image.inews24.com/v1/a64c2c6eeaf9fd.jpg)
그는 강남구 일대 호텔을 돌며 남녀 지인과 단체로 필로폰을 투약했으며 투약 장소를 수시로 바꾼 것이 경찰 수사망을 피하기 위한 것이었는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경찰은 김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으며 영장실질검사(구속 전 피의자 심문)는 이날 오전 10시30분쯤 서울북부지법에서 진행된다.
앞서 지난 26일 오후 8시쯤 김씨는 서울 강남 한 호텔에서 마약 투약 혐의로 긴급체포됐다.
경찰은 '김씨도 마약을 투약했다'는 공범 진술을 확보한 뒤 영장을 발부받아 김씨를 체포했으며 그가 소지하고 있던 1천 회분의 필로폰도 압수했다.
/김동현 기자(rlaehd3657@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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