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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제니 결국 눈물 터뜨려…마음 고생 심했나


[아이뉴스24 홍수현 기자] 약 2년 만의 공백을 깨고 컴백해 연일 최고의 성적을 거두고 있는 그룹 블랙핑크 멤버 제니가 울먹이는 모습을 보여 팬들의 안타까움을 샀다.

제니가 팬사인회에서 눈물을 보였다.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제니가 팬사인회에서 눈물을 보였다.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블랙핑크는 지난 26일 여의도 한 쇼핑몰에서 공개 팬 사인회를 열어 팬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날 팬 사인회에 참석했다고 밝힌 블랙핑크 팬 A씨는 "울리려고 한 건 진짜 아닌데. 김제니 항상 행복해"라며 영상 하나를 공개했다.

[영상=온라인 커뮤니티]
[영상=온라인 커뮤니티]

A씨가 공개한 영상에는 팬과 눈을 마주치며 이야기를 듣던 제니가 감동을 받은 듯한 표정을 짓더니 이내 눈물이 차오른 듯 그렁그렁한 눈으로 팬을 바라보며 가벼운 박수를 치는 모습이 담겼다.

A씨는 "(내가) 제니한테 '뭘 하든 우리는 제니 옆에서 응원할 거고 제니는 앞만 보고 항상 제니답게 해달라고, 그게 멋있다'고 말했다"며 "제니가 '나 울리지 마' 이래서 그때부터 내가 감정이 북받쳐서 아무 말 못 하고 그냥 계속 제니한테 '화이팅'만 말하다가 끝났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그는 "마지막에 너무 울먹거려서 할 말 다 하지는 못했지만 그래도 후회 없는 팬 사인회였다"라고 소감을 덧붙였다.

[영상=온라인 커뮤니티]
[영상=온라인 커뮤니티]

제니는 이날 팬사인회를 마치고 자신의 SNS에 "오늘 블링크(팬덤명) 만나 행복했어요. 앞으로 더 힘내서 해볼게! 고마워요"라는 글을 올리며 팬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제니가 팬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사진=제니 인스타그램]
제니가 팬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사진=제니 인스타그램]

한편 제니는 최근 방탄소년단(BTS)멤버 뷔와 데이트를 즐기는 듯한 사진부터 사생활까지 각종 사진이 해커에 의해 유출되며 팬들의 우려를 샀다.

BTS와 블랙핑크 소속사 하이브, YG엔터테인먼트는 아티스트 사생활 보호라는 명목하에 별다른 공식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으며 그사이 해커는 온라인에 사진을 계속 유출 시키고 있다.

제니 글로벌 팬 연합은 지난 22일 "제니에 대한 2차 가해를 일삼고 악성 루머를 퍼뜨려 음해하는 이들에 대해 YG의 공식적인 법적 대응 공지를 요구한다"며 강력 대응을 촉구했다.

/홍수현 기자(soo00@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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