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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대통령실 1차 개편 일단락…추석 전 행정관 50명 짐쌌다[종합]


정무1·2비서관 전희경·장경상…강인선 대변인→해외홍보비서관

김대기 비서실장이 7일 오후 서울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룸에서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조규홍 보건복지부 제1차관) 내정 발표 및 비서실 조직 개편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2022.09.07. [사진=뉴시스]
김대기 비서실장이 7일 오후 서울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룸에서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조규홍 보건복지부 제1차관) 내정 발표 및 비서실 조직 개편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2022.09.07. [사진=뉴시스]

[아이뉴스24 김보선 기자] 윤석열 대통령 취임 후 첫 대통령실 조직 개편이 추석연휴를 이틀 앞둔 7일 일단락됐다. 정책기획수석 신설과 김은혜 홍보수석 영입으로 시작된 이번 개편은 비서관급 중폭 교체, 행정관급 실무진 대폭 물갈이로 이어지며 전망보다 큰 규모로 단행됐다.

김대기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7일 서울 용산구 대통령실에서 기자 브리핑을 열고 대통령실 조직 개편과 인사를 발표했다.

먼저 공석이던 정무1비서관에 전희경 전 의원을, 정무2비서관에 장경상 전 청와대 선임행정관을 각각 임명했다.

전희경 정무1비서관은 새누리당(국민의힘 전신) 비례대표로 20대 국회의원에 당선, 새누리당과 자유한국당 원내부대표와 대변인을 지냈다. 미래통합당에서도 대변인을 지냈다. 국민의힘 김기현 원내대표 당시 원내대표 비서실장을 역임했으며 서초구갑당협위원장을 맡고 있다.

장경상 정무2비서관은 제18대 대선 당시 박근혜 후보 캠프 전략기획팀장을 지냈다. 이후 박근혜 정부 청와대 국정기획수석실 선임행정관, 최경환 전 기획재정부 장관 정책보좌관 등을 역임했다.

시민사회수석실 산하 국민제안비서관에는 정용욱 국무총리실 민정민원비서관이 임명됐다.

조직개편도 단행했다. 홍보수석실 산하에는 해외홍보비서관을 신설, 강인선 대변인을 이동 배치했다. 강 비서관은 외신대변인을 겸직한다. 대변인은 당분간 공석으로 두고, 이재명·천효정 부대변인 체제로 운영할 방침이다. 천 부대변인은 그동안 홍보기획비서관실 선임행정관으로 일해왔다.

시민사회수석실 산하 디지털소통비서관실은 홍보수석실로 이관하고 시민사회수석실 산하 종교다문화비서관실은 사회공감비서관실로 명칭을 바꿨다.

시민소통비서관과 사회공감비서관은 기존 비서관실 선임행정관이 직무대리로 임명됐다.

김대기 비서실장이 7일 오후 서울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룸에 들어서고 있다. 2022.09.07. [사진=뉴시스]
김대기 비서실장이 7일 오후 서울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룸에 들어서고 있다. 2022.09.07. [사진=뉴시스]

이와 별도로 행정관급 실무진에 대한 인적개편 규모가 50여명에 달한다고 한다. 상급자인 수석과 비서관의 평가 등에 따라 사직을 권고받은 인원이다.

대통실 고위관계자는 "(대통령 취임) 100일이 지나면서 업무기술서를 받았고 어떤 조직에 누가 근무하는지, 맞는지 틀리는지 조직 진단을 했다"며 "다각적으로 근무기강을 봤고 자신에게 주어진 역할이 과연 적재적소에 있는지 그런 것들을 다 봤다"고 말했다.

개편 규모에 대해선 "적재적소가 문제니까 재배치 인력도 있을 거고 나가는 분도 있을 거고 새로 들어오는 분도 있다. 비서실 쇄신은 그때그때 필요에 따라 계속 해 나가는 것이어서 몇명인지는 크게 중요하지 않다"고 했다.

대규모 실무진 교체가 '책임 전가' 아닌가라는 시각에는 "100일을 해 보니까 눈에 보이더라, 보이는 것은 효율적으로 하기 위해 하는 것이다. 시스템을 잘 갖춰놓고 쇄신은 계속 할 것"이라고 말했다.

'검찰 출신 인사만 남았다'는 지적도 일축했다. 이 관계자는 "자꾸 검찰 라인이라는 얘기를 많이 하는데 우리 쪽에 검사 출신은 비서관은 3명 밖에 없다. 법률과 공직기강은 원래 검사들이 하는 거고, 인사기획관 1명 정도"라고 말했다. 이어 복두규 인사기획관에 대해 "검찰 일반직으로, 대검찰청의 1만2천명이 되는 조직 인사 업무를 10년 이상 하신 분이고 실제로 해 보니까 그런 인사를 아주 객관적으로 잘 하더라"라고 평가했다.

/김보선 기자(sonntag@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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