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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읍 의원 “부산수상워크웨이 건설 청신호”


부산시 1차 추경에 기본구상·타당성조사 연구용역 예산 2억 반영

[아이뉴스24 박성현 기자]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위원장인 김도읍 국민의힘 국회의원(부산 북구·강서구을)은 “5일 의결된 부산시 1차 추경에 ‘부산수상워크웨이 건설 기본구상과 타당성조사 연구용역’ 예산 2억원이 반영됐다”고 밝혔다.

이로써 서부산의 최대 관광자원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부산수상워크웨이 건설 사업에 청신호가 켜졌다.

부산수상워크웨이 사업은 김도읍 위원장의 21대 총선 대표공약 사업으로 부산광역시 강서구의 천혜의 자연환경인 낙동강 하구에 명지오션시티~신호동~진우도~가덕도를 연결하는 총연장 2.8km 규모의 도보용 교량을 건설하는 사업이다.

김 위원장은 지난 2020년 연말 국회 예산심의 과정에서 부산수상워크웨이 건설 기본구상과 타당성조사 연구용역 예산 국비 2억원을 확보했다.

부산수상워크웨이 현장사진. [사진=김도읍 의원실]
부산수상워크웨이 현장사진. [사진=김도읍 의원실]

김 위원장은 “연구용역을 발주하기 위해서는 지방자치단체도 지방비 2억원을 분담해야 하지만, 지난해 강서구는 사업참여를 거부했고, 더불어민주당 부산시의원들은 부산시 추경안에 반영된 시비 2억원을 삭감시키는 등 민주당의 반대로 1년 8개월 이상 사업이 답보 상태에 있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하지만 제8회 지방선거 이후로 분위기가 반전됐다. 부산수상워크웨이 사업을 대표공약으로 내건 국민의힘 김형찬 구청장이 당선됐고, 박형준 부산광역시장도 이 사업을 강서구 공약으로 내걸었다. 또 부산시의회 구성도 국민의힘이 대부분을 차지해 이번 부산시 1차 추경안 심의 과정에서 이견 없이 통과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부산시는 사업비를 모두 확보함에 따라 이달 중 연구용역을 발주할 계획이다.

김 위원장은 “많은 우여곡절 끝에 사업의 첫 단계라 할 수 있는 기본구상과 타당성조사 연구용역 예산을 확보했다”면서 “어렵게 확보한 예산인 만큼 면밀한 계획 수립을 통해 명실상부한 서부산의 대표 랜드마크로 만들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부산=박성현 기자(psh0926@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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