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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의과학대, 글로벌 K-FOOD 연구소 개설


[아이뉴스24 박성현 기자] 동의과학대학교가 지역 산업체와 힘을 모아 장애인 표준사업장을 갖춘 ‘글로벌 케이푸드(K-FOOD) 연구소’를 개설해 새로운 비즈니스 창출과 장애인 고용 창출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나선다고 2일 밝혔다.

김영도 동의과학대 총장, 이은호 ㈜한날애커뮤니케이션 대표, 신재섭 재호식품(주) 회장은 지난달 31일 동의과학대 대학 본관에서 장애인 표준사업장 ‘글로벌 K-FOOD 연구소’ 출자를 위한 공동 협약을 체결했다.

장애인 표준사업장은 직업 활동이 곤란한 중증장애인을 대상으로 안정된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한 것으로 ▲전체 상시 근로자 30% 이상 장애인 근로자 채용 ▲일정 비율 중증장애인 고용 ▲장애인 편의 증진을 비롯한 보장을 위한 시설 보유 등 특정 기준에 맞춰 고용노동부 인증을 받아야 한다.

지난달 31일 동의과학대학교 대학 본관에서 (왼쪽부터) 강호영 재호식품 부사장, 김영도 동의과학대 총장, 이은호 한날애커뮤니케이션 대표가 ‘글로벌 K-FOOD 연구소’ 출자를 위한 공동 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사진=동의과학대학교]
지난달 31일 동의과학대학교 대학 본관에서 (왼쪽부터) 강호영 재호식품 부사장, 김영도 동의과학대 총장, 이은호 한날애커뮤니케이션 대표가 ‘글로벌 K-FOOD 연구소’ 출자를 위한 공동 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사진=동의과학대학교]

이번 연구소 출범은 사회적 가치 창출과 함께 전 세계적인 K-푸드 열풍을 이어 나가자는 대학과 지역 산업체 등 세 기관의 상호협력 공감대가 있었기에 가능했다.

세 기관이 공동으로 출자해 오는 11월 설립되는 연구소는 씨푸드(Sea Food) 연구를 통해 지역사회 경제발전에 기여하고, 국가에 다양하고 안전한 K-FOOD 밀키트, 가정간편식(HMR) 제품 먹거리 사업을 개발함으로써 국민 건강 수준 향상에 기여할 예정이다. 나아가 K-FOOD 밀키트, HMR을 기반으로 한 다양한 제품개발과 학술연구를 수행하고 양질의 인재양성을 위한 교육활동과 장학사업도 추진한다.

특히 외식업체 전문인과 소상공인, 일반인을 대상으로 K-FOOD 교육을 활성화해 먹거리 문화 정착에 이바지하고, 지역사회 봉사활동을 통한 공감대 형성에도 적극 나선다.

이 밖에도 K-FOOD 청년창업 프로젝트 지원사업을 운영해 청년 K-FOOD 창업에도 도움을 줄 예정이다.

이은호 대표는 “한날애커뮤니케이션은 예비사회적기업으로 기획사, 호텔 위탁 운영과 관리, 여행사, 카페 등 다양한 사업을 통해 공익적 가치를 실현하고 있다”며 “장애인 고용을 기업의 사회적 책임 이행으로 인식하고 이번 협약을 통해 장애인들을 위한 양질의 일자리를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김영도 총장은 “대학과 연계한 사회적기업 글로벌 K-FOOD 연구소는 먹거리 문화에 대혁신의 바람을 일으킬 수 있는 사업으로 대학사회 귀감이 될 것”이라며 “빠른 정착을 통해 대학이 지역사회에 도움이 되는 기관으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부산=박성현 기자(psh0926@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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