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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조성자' 절반 이상 줄었다…거래소, 6개 증권사와 계약


시장조성계약 종목 수 15~25% 가량 감소

[아이뉴스24 오경선 기자] 한국거래소는 미래에셋, NH투자증권, 교보증권, 이베스트투자증권, 신영증권, IMC증권 등 6개 회원사와 2022년도 시장조성계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시장조성자는 정규장 시간에 매수·매도 양방향으로 일정 금액 이상의 의무 호가수량을 지속적으로 제출해 상시적으로 유동성을 공급하는 역할을 맡는다.

한국거래소가 6개 증권사와 2022년도 시장조성계약을 체결했다. 사진은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 전경. [사진=김성진 기자]
한국거래소가 6개 증권사와 2022년도 시장조성계약을 체결했다. 사진은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 전경. [사진=김성진 기자]

시장조성자 수는 지난해 14곳에서 올해 6곳으로 절반 이상 감소했다. 시장조성계약 종목 수는 유가증권시장 248개, 코스닥시장 295개로 각각 전년 대비 25%, 15% 감소했다.

이번에 선정된 시장조성자는 계약기간 오는 12월 30일까지 시장조성계약 종목에 대해 상시적으로 시장조성호가를 제출해 저유동종목에 유동성을 공급할 예정이다.

거래소 측은 "시장조성 활동 기반 축소와 업무 여건 악화 등으로 참여가 전년에 비해 저조했으나 저유동성 종목에 유동성 공급을 집중하고자 하는 거래소와 업계의 노력으로 시장조성종목의 감소폭을 최소화했다"며 "시장조성업무의 활성화를 위해 관계 기관과 협의해 시장조성자의 적극적 참여·활동 기반을 마련할 예정"이라고 했다.

/오경선 기자(seon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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