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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기장 정관 아쿠아드림파크, 개장 두 달 만에 임시 휴장


기계실 바닥 침수로 시설 운영 중단

[아이뉴스24 김진성 기자] 524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돼 국내 최대 규모의 실내수영장을 갖춘 부산광역시 기장군 정관 아쿠아드림파크가 개장한 지 두 달 만에 시설 누수로 임시 휴장에 들어갔다.

29일 기장군에 따르면, 지난 28일 오전 5시쯤 정관 아쿠아드림파크 내 기계실 바닥이 침수돼 시설 운영이 중단됐다.

기장군 도시관리공단은 이날 오전 11시쯤 배수 작업을 완료했다.

정종복 부산광역시 기장군수(왼쪽 두 번째)가 지난 28일 부산 기장군 정관 아쿠아드림파크를 방문해 현장을 살펴보고 있다. [사진=부산광역시 기장군]

침수는 27일 오후부터 시작된 것으로 조사됐고, 기장군은 현재 피해 규모와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기장군은 시설 긴급 휴관에 따른 주민 불편에 대응하기 위해 주민들에게 문자메시지(SMS)를 발송하고 홈페이지에 안내사항을 공지했다. 침수 원인을 파악하고 정비·시설 전반에 대한 점검을 완료한 뒤 시설 재개장을 추진할 계획이다.

정종복 기장군수는 이날 피해 상황을 보고받고 아쿠아드림파크 현장을 긴급 방문해 현장을 지휘하고 시·군 의원, 관계 부서와 기관 담당자 등이 참여하는 현장대책회의를 주관했다.

현장을 점검한 정종복 기장군수는 "이용객인 군민들의 안전과 시설의 안정적인 운영을 위해 시간이 다소 걸리더라도 철저히 원인을 파악하고 꼼꼼하게 시설 보수를 시행해 다시는 누수가 재발하지 않도록 만전을 기울여 달라"고 관련 부서에 지시했다.

정관 아쿠아드림파크는 지하 1층~지상 2층, 건물면적 1만1천567㎡의 실내 복합수영센터로 지난 6월16일 정식 개장했다. 50m 3레인, 25m 19레인, 유아풀 5레인 등 모두 27개 레인을 갖춰 국내에서 가장 큰 실내수영장이다. 유아반, 어린이반, 성인 초·중·고급반, 성인 아쿠아로빅반 등 총 40여개의 수영강습 프로그램과 어린이·청소년 대상 생존수영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기장=김진성 기자(jinseong9486@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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