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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74분 소화' 토트넘, 노팅엄 2-0 완파…케인 멀티골 맹활약


[아이뉴스24 송대성 기자] 토트넘 홋스퍼가 개막 4경기 무패 행진을 이어갔다.

토트넘은 29일(한국시간) 영국 노팅엄의 더시티 그라운드에서 열린 2022-2023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4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노티엄 포레스트를 2-0으로 완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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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전방 공격수 해리 케인은 토트넘이 기록한 두 골을 모두 책임지면서 팀의 승리를 견인했다.

4경기 연속 선발 출전한 손흥민은 74분 동안 활발한 움직임을 선보이며 노팅엄을 위협했지만 시즌 첫 골 신고를 다음으로 미뤘다.

개막 이후 4경기에서 3승 1무(승점 10·득실차 6)를 거두며 무패를 이어간 토트넘은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승점 10·득실차 4)을 제치고 3위로 올라섰다.

토트넘은 이른 시간 선제골을 가져가며 노팅엄을 압박했다.

전반 6분 케인은 역습 상황에서 데얀 쿨루세브스키의 패스를 받아 노팅엄의 골망을 흔들었다.

손흥민은 전반 15분 상대가 걷어낸 공을 슈팅으로 연결했지만 골문 위를 넘어갔다.

노팅엄의 반격도 거셌다. 전반 20분 루이스 오브라이언이 강한 왼발 슈팅으로 토트넘의 간담을 서늘하게 했다. 토트넘은 선제골 이후 노팅엄의 공세를 막아내기 급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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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은 후반 8분 달아날 기회를 잡았다. 노팅엄의 핸드볼 파울로 페널티킥을 얻어냈다.

키커로 나선 케인은 추가골을 노렸지만 노팅엄 골키퍼 딘 헨더슨의 선방에 막혀 아쉬움을 삼켰다. 후반 16분 뒷공간을 파고든 손흥민의 슈팅도 헨더슨을 뚫어내지 못했다.

손흥민은 후반 29분 히샬리송과 교체돼 벤치에서 남은 경기를 지켜봤다.

토트넘은 후반 35분 케인의 쐐기골로 승기를 잡았다. 토트넘은 히샬리송의 크로스를 몸을 날리며 머리로 돌려놓으며 2-0을 만들었다.

토트넘은 마지막까지 노팅엄의 공세를 침착하게 방어하며 적지에서 귀중한 승리를 챙겼다.

/송대성 기자(snowball@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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