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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 추천주] "분양 환경 개선 기대"…증권사 2곳 '현대건설' 관심


LG전자·엔씨소프트 등 추천

[아이뉴스24 오경선 기자] 국내 증권사 2곳이 다음주 추천 종목으로 현대건설을 선정했다. 부동산 정책의 구체화와 분양시장 환경이 개선되는 환경이 현대건설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란 분석이다. 하반기 반등이 기대되는 LG전자, 엔씨소프트 등에 대한 추천도 이어졌다.

국내 증권사들이 다음주 추천 종목으로 현대건설을 비롯해 LG전자, 엔씨소프트 등을 선정했다. [사진=각 사]
국내 증권사들이 다음주 추천 종목으로 현대건설을 비롯해 LG전자, 엔씨소프트 등을 선정했다. [사진=각 사]

28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하나증권은 LG전자, 현대건설, 한국가스공사를 추천했다.

LG전자에 대해 "하반기 전장수요가 견조할 것으로 예상된다. VS부문이 흑자 전환을 시작으로 전사의 이익에 기여할 것"이라며 "2분기 실적 악화 원인인 TV의 판매량이 4분기 카타르월드컵, 블랙프라이데이로 반등할 것이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현대건설에 대해선 "해외 실적 정상화로 실적 개선 기대감 크고 원전, 해외 인프라 수주 등 잠재력을 보유하고 있다"며 "선제적 주택 부문 원가 상승분이 2분기에 반영됐다. 하반기엔 원가 안정화가 예상된다"고 판단했다.

한국가스공사에 대해선 "호주 Prelude 재가동으로 2분기 유의미한 실적 개선이 가능할 것"이라며 "아시아 LNG 가격이 추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유가보다도 실적 영향력이 커지는 모습"이라고 설명했다.

SK증권은 LG, 엔씨소프트, JYP엔터를 추천종목으로 선정했다.

LG에 대해 "자회사 LG CNS가 상장을 위한 주관사 선정을 마쳤다. 고객사 투자 재개, 기업의 디지털 전환 등의 수요 증가로 하반기에도 호실적이 예상되는 만큼 상장이 흥행할 가능성이 높다"며 "하반기 연결 실적은 다소 부진하겠으나 상표권 수익 증가, 배당 한도 삭제로 5년 연속 주당 배당금은 증가할 전망"이라고 했다.

엔씨소프트에 대해 "내년 상반기 PC·콘솔 MMORPG 신작 'TL'을 글로벌 출시할 예정이다. 일 매출은 8억원이 예상된다"며 "내년부터 프로젝트 E, R, M, 블레이드&소울S 와 아이온2를 출시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올해 연간 매출액은 전년 대비 17% 증가한 2조6천923억원, 영업이익은 85% 오른 6천928억원을 전망했다.

JYP엔터에 대해선 "3분기 전 아티스트 라인업 활동에 따라 2분기에 이은 호실적이 기대된다"며 "내년 3개 신인 그룹이 데뷔할 예정이다. 해외 중심 라인업 확보로 양호한 이익 기여가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유안타증권은 CJ제일제당, 현대건설, 롯데쇼핑에 대한 추천을 지속했다.

CJ제일제당에 대해 "국내외 가공 수요 호조, 가격인상 동반 등으로 마진을 방어하고 있다"며 "가공·바이오 부문의 시장 지배력 등에 따른 판가인상 단행과 점진적인 식품 마진 스프레드 확대가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현대건설에 대해 "현 정부의 분양가상한제 개선안 발표 등으로 부동산 정책이 점진적으로 구체화되면서 주택사업자의 분양시장 환경이 개선되고 있다"며 "업종 내 뚜렷한 주택 분양 성과와 국내 수주 실적, 연내 해외 수주 파이프라인 내 성과가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롯데쇼핑에 대해선 "백화점과 대형마트 등 핵심 사업부 펀더멘털을 강화하고 있다. 특히 대형마트의 경우 의무휴업 폐지 가능성이 높아짐에 따라 실적 개선 가능성이 더욱 커졌다"며 "이커머스 경쟁 완화에 따른 대형마트와 이커머스 사업부 수익성 개선 가능성에도 주목한다. 시네마 사업, 지분법 관계회사의 실적 턴어라운드도 동사의 수익성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했다.

/오경선 기자(seon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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