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홍수현 기자] 걸그룹 샤크라 출신 방송인 황보가 노홍철과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19일 전파를 탄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서 DJ 김태균은 최근 황보가 인스타그램에 올린 수영장 사진에 노홍철이 "임자"라고 부른 사실을 언급하며 "왜 임자라 하느냐"고 물었다.
이에 황보는 "홍철 오빠와 같이 보트, 오토바이 면허를 따서 친하다"며 "액티비티한 것을 같이 하는 친구 사이인데 면허 이런 것 때문에 제주도를 같이 갔다"고 운을 뗐다.
황보는 "송새벽 오빠가 제주도에 살아 놀러 가게 됐는데 거기 있는 사람들이 저희 빼고 다 부부였다"며 "오빠 딸 하영이가 홍철 오빠와 저를 부부로 생각했나 보다"고 말해 폭소가 터졌다.
황보는 "그래서 홍철 오빠가 장난치게 된 것"이라며 "하영이가 '커플이냐'라고 물으니 오빠가 웃기려고 '임자'라 말한 것"이라며 상황을 수습했다.
DJ 김태균은 "그러다 진짜 임자가 될 수 있는 거 아니냐"고 했지만 황보는 "왜 그러냐"며 정색해 또 한 번 웃음바다가 됐다.
황보는 "김영철 노홍철 다 지인인데 엮지 마라, 빨리빨리 장가보내야 한다, 가족끼리 엮지 말라"고 당부에 당부를 거듭해 웃음을 안겼다.
/홍수현 기자(soo00@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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