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최익수 기자] 제주시는 기존 축제의 상식을 깨고 색깔이 다른 레저스포츠와 예술문화를 결합한 '2022 제주레저힐링축제'를 오는 9월 2일부터 10월 15일까지 함덕해수욕장과 새별오름 등 제주시 일원에서 개최할 예정이라고 17일 밝혔다.
함덕해수욕장에서 펼쳐지는 개막 행사는 세대가 공감할 다양한 장르의 음악이 함께하는 콘서트 '안녕! 제주바다'를 비롯해 '함덕비치 고고나이트'등 참여형 공연과 생동감 넘치는 체험이 마련된다.
또한, ▲전국인라인하키대회(9월 3일~4일) ▲전국철인3종경기대회(9월 18일) ▲전국바다낚시대회(10월 9일) 등 기존 레저스포츠 대회와 ▲윈드서핑 ▲SUP요가 등의 다양한 해양 레저스포츠 체험(9월 2일~4일) 등 누구나 참여 가능한 종목별 체험 콘텐츠를 확대해 도민, 관광객 모두가 함께 즐기는 축제로 운영할 계획이다.
새별오름에서 펼쳐지는 폐막 행사는 가을 억새 명소, 새별오름의 가을 감성을 돋보이게 할 ▲뮤지컬 갈라쇼 ▲오름콘서트 ‘새별이 빛나는 밤에' 등 공연행사를 비롯해 레트로풍의 이색 체험행사가 준비된다.
이외에도 매주 주말 레저스포츠 체험이 열리는 제주 곳곳을 방문해 펼치는 지역예술인 공연 등 레저스포츠와 어우러진 문화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도심 속 지역예술인 콘서트 등 새로운 축제의 축제色과 정체성이 돋보일 콘텐츠를 구성해 운영할 계획이다.
제주시 관계자는 "이번 레저힐링축제가 레저스포츠 저변 확대는 물론 제주지역 문화예술인과 예술단체 공연기회 제공을 통해 지역문화산업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제주=최익수 기자(jeju@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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