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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엔터 이어 네이버웹툰도 '북토끼' 운영진 고소


북토끼, 국내 최대 웹소설 불법유통 사이트…네카오, 전면전 나서

[아이뉴스24 윤선훈 기자] 카카오엔터테인먼트에 이어 네이버웹툰도 웹소설 불법유통 웹사이트인 '북토끼' 운영진을 고소했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네이버웹툰은 이날 오전 경기도남부경찰청 사이버수사과에 '북토끼' 운영진을 상대로 고소장을 제출했다.

[사진=네이버웹툰]

앞서 지난달 29일 카카오엔터테인먼트가 '북토끼' 운영진을 저작권법 위반 혐의로 형사 고소한 바 있다. 네이버웹툰 역시 같은 조치를 취한 것이다.

'북토끼'는 국내 최대 웹소설 불법유통 사이트다. 유료 웹소설을 무단으로 홈페이지에 게재하고, 이를 토대로 불법 도박 사이트 배너 광고 등을 통해 광고 수익금을 취득하는 구조다. 현재 최대 불법 웹툰 유통 사이트인 '뉴토끼' 운영진이 개설한 사이트로, 웹툰에서 웹소설로 무단 배포 범위를 넓힌 셈이다.

이에 대해 네이버웹툰 측은 "국내 1위 웹툰·웹소설 플랫폼으로서 수사에 적극적으로 도움이 되기 위해 고소장을 추가로 제출했다"고 말했다.

/윤선훈 기자(krel@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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