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주일 앞둔 게임스컴, '글로벌' 향해 국내 게임사들 출격


3년 만에 오프라인으로 열려…글로벌 시장 겨냥 작품 기대

2018년 당시 게임스컴.

[아이뉴스24 박예진 기자] 3년 만에 오프라인으로 개최되는 유럽 최대 게임쇼 '게임스컴 2022'이 개막 일주일을 앞두고 있다. 국내 게임사도 글로벌 지향 대작들을 선보일 예정이라 눈길을 끌고 있다.

오는 24~29일 게임스컴 2022이 독일 쾰른 현장으로 복귀한다. 지난 3년간 코로나19 여파로 인해 온라인으로 개최됐던 게임스컴은 오프라인과 함께 온라인 참여를 지원하는 형태로 열릴 예정이다. 특히 세계 3대 게임쇼 중 하나인 'E3'의 개최가 무산되면서 게임스컴이 반사이익을 받을 수 있을지도 관심사다. 마지막 오프라인 쇼였던 2019년 게임스컴에는 역대 최대 규모인 37만 명이 참석한 바 있다.

국내에서는 네오위즈, 크래프톤, 넥슨, 라인게임즈 등이 이번 게임스컴에 신작을 출품할 예정이다. 이 중 넥슨과 라인게임즈는 온라인 형식으로 참가한다.

먼저 크래프톤(대표 김창한)은 23일 전야제 '오프닝 나이트 라이브' 쇼케이스에서 북미에 위치한 독립 스튜디오인 스트라이킹 디스턴스 스튜디오(이하 SDS)와 언노운 월즈를 통해 개발 중인 연내 출시 목표 신작 2종에 대한 정보를 공개할 예정이다.

특히 크래프톤이 AAA급 PC·콘솔 대작으로 자신감을 내비쳐온 '칼리스토 프로토콜'이 기대감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칼리스토 프로토콜은 12월 2일 글로벌 출시를 앞둔 서바이벌 호러 게임으로 글렌 스코필드 SDS 대표가 직접 새로운 영상을 소개할 예정이다.

'프로젝트M'은 공상과학 세계관을 배경으로 한 신규 턴제 전략 게임으로, 찰리 클리브랜드 언노운 월즈 대표가 공식 게임명과 정보를 최초 공개할 예정이다. 크래프톤은 엔터테인먼트 관에 두 게임의 부스를 마련해 시연 기회 및 이벤트를 제공할 계획이다.

12월 2일 출시를 앞둔 '칼리스토 프로토콜'. 23일 전야제 '오프닝 나이트 라이브' 쇼케이스에서 관련 신규 영상이 공개될 예정이다. [사진=크래프톤]

네오위즈(대표 김승철, 배태근)는 자체 개발 중인 소울라이크 싱글 플레이 액션 역할수행게임(RPG) 'P의 거짓(Lies of P)'을 플레이할 수 있는 데모 버전을 게임스컴에서 공개한다. 게임 플레이 영상과 시네마틱 영상도 선보일 예정이며 '엑스박스 온라인 쇼케이스'에서는 최지원 총괄이 직접 P의 거짓에 대한 질문에 답변하는 자리를 마련한다. 또한 네오위즈가 퍼블리싱하는 PC 게임 '아카(Aka)'는 게임스컴이 선정한 인디 게임을 소개하는 행사 '인디 아레나 부스 2022'에서 선보인다.

넥슨(대표 이정헌)은 글로벌 기대작 3종을 온라인으로 출품한다. 넥슨게임즈에서 개발 중인 루트슈터 장르 '퍼스트 디센던트'와 3인칭 슈팅 게임 '베일드 엑스퍼트', 넥슨 서브 브랜드 '민트로켓'에서 개발 중인 하이브리드 해양 어드벤처 '데이브 더 다이버'의 영상 정보가 공개될 예정이다. 특히 퍼스트 디센던트는 이번이 첫 트레일러 공개로, 넥슨은 이 게임을 글로벌 시장에서 AAA급 게임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보고 있다.

라인게임즈(대표 김민규)도 온라인으로 참여해 글로벌 시장을 겨냥한 작품 1종의 트레일러를 공개한다. 펄어비스(대표 허진영)의 경우 정식으로 참여하진 않으나 삼성디스플레이 전시 부스를 통해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검은사막'을 고화질 디스플레이로 선보인다. 또한 24일 글로벌 게임 관계자 및 파트너사를 대상으로 AAA급 콘솔게임을 목표로 개발 중인 '붉은사막'의 게임성을 검증받는 비공식 자리를 마련할 계획이다.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 조현래) 역시 올해 게임스컴에서 15개 국내 게임개발사와 함께 '한국공동관'을 꾸린다. 지난 3년간 코로나19로 인해 국내 게임 기업의 글로벌 비즈니스 교류 기회가 제한됐던 만큼 주요 글로벌 게임쇼에 적극적으로 참가해 해외 게임시장 진출전략을 지원한다는 목표다.

한국공동관은 B2B 대상으로 전시되며 참가사는 ▲위버액티브 ▲무모스튜디오 ▲액션스퀘어 ▲페퍼스톤즈 ▲부싯돌 ▲소프톤엔터테인먼트 ▲스토익엔터테인먼트 ▲뉴코어 ▲스카이워크 ▲코딩앤플레이 ▲와드게임즈 ▲버드레터 ▲로드스타즈 ▲엔젤게임즈 ▲픽셀리티게임즈 등이다.

업계 관계자는 "올해는 3년 만의 오프라인 개최에 특히 게임업계에서 글로벌 시장을 겨냥하는 작품이 많아지는 만큼 주목된다"라고 언급했다.

한편 지난 게임스컴 2021에는 펄어비스, 컴투스, 썸에이지가 온라인으로 참여해 각각 '도깨비', '서머너즈 워: 크로니클', '크로우즈'를 공개한 바 있다. 당시 펄어비스의 '도깨비' 신규 트레일러 영상이 공개되면서 큰 관심을 받기도 했다.

/박예진 기자(true.art@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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