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박진영 기자] 티맥스소프트가 경기 둔화 속에서도 올해 상반기 실적 성장을 실현했다.
티맥스소프트(대표이사 이형배)가 상반기 영업이익이 178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39% 성장했다고 17일 발표했다.
누적 매출액은 약 469억 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5% 증가했다. 당기순이익은 43% 성장한 121억원을 달성했다.
올해 상반기 세계적인 경제 악화 속에 대외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티맥스소프트는 클라우드 중심으로 지속되는 디지털 전환 수요를 공략해 견조한 성과를 거뒀다.
산업별 IT 환경에 최적화된 시스템∙오픈소스∙클라우드 SW를 제공해 공공∙금융∙기업∙해외 각 사업 부문별로 의미 있는 실적을 달성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구체적으로 클라우드 환경을 위한 통합 미들웨어 플랫폼 '슈퍼프레임(SuperFrame)'과 '하이퍼프레임(HyperFrame)', 메인프레임 현대화(기존 메인프레임을 클라우드와 같은 개방된 시스템으로 전환)를 지원하는 '오픈프레임(OpenFrame)'을 통한 국내외에서의 성과가 시너지를 내며 상반기 실적 성장을 이끌었다.
티맥스소프트는 이번 상반기 실적 호조세를 바탕으로 하반기에도 지속적인 성과를 창출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공공∙금융∙기업 등의 클라우드 기반 비즈니스 환경의 디지털화를 지원하는 대규모 사업과 글로벌 시장에서의 메인프레임 현대화 사업 수주를 더욱 확대할 수 있도록 '슈퍼프레임∙하이퍼프레임∙오픈프레임'을 필두로 제품 및 서비스를 고도화하고, 기술지원 인력을 더 강화할 예정이다.
또한, 금융, 공공, 기업, 해외 등 사업부문별 성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지난 5월 도입해 성공적으로 안착한 사업부제를 통해 급변하는 시장 변화와 고객의 요구에 민첩하게 대응하며 비즈니스 성장을 이룰 방침이다.
이형배 티맥스소프트 대표는 "전 세계적으로 클라우드 시장이 꾸준히 성장하고 있고, 클라우드 환경을 구성하는 핵심 SW인 미들웨어와 메인프레임의 현대화를 지원하는 제품의 중요성도 함께 부각되고 있다"며, "이러한 기회 요인에 힘입어 신규 사업 수주를 확대함으로써 수익성 강화와 매출 성장 기조를 유지하겠다"고 말했다.
/박진영 기자(sunlight@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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