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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올투자증권, 2Q 호실적…포트폴리오 다각화 효과-NH證


IB 수수료 손익 84억원…전년대비 32%↑

[아이뉴스24 고정삼 기자] NH투자증권은 17일 다올투자증권에 관해 포트폴리오 다각화로 올 2분기 호실적을 기록했다고 분석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따로 제시하지 않았다.

다올투자증권이 포트폴리오 다각화로 올 2분기 호실적을 기록했다. 사진은 다올금융그룹. [사진=다올투자증권]
다올투자증권이 포트폴리오 다각화로 올 2분기 호실적을 기록했다. 사진은 다올금융그룹. [사진=다올투자증권]

윤유동 NH투자증권 연구원은 "계열사들의 매출 기여도가 본격화되는 구간에 진입했다"며 "작년 저축은행 인수, 벤처캐피털(VC) 상장을 통해 증권 본업에 더해지는 안정적인 수익원을 확보했다"고 분석했다.

이어 "지난달을 기점으로 증권주 센티먼트가 개선되고 있으나, 다올투자증권의 주가는 계열사들의 실적 기여 가능성을 미반영하고 있다"며 "올해 예상 주가수익비율(PER) 2.1배, 주가순자산비율(PBR) 0.4배는 과도한 저평가"라고 설명했다.

다올투자증권은 2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으로 전년동기대비 47.6% 증가한 1천194억원, 당기순이익은 3.2% 늘어난 957억원을 기록했다. 부동산 프로젝트 파이낸싱(PF) 호조에 힘입어 기업금융(IB) 수수료 손익이 전년동기대비 32% 증가한 84억원을 기록했다.

윤 연구원은 "연간 IB 실적은 상고하저 흐름이 예상되고, 이제는 리스크 관리 중요성이 높아졌다"며 "다올투자증권은 연초부터 선제적인 부실자산 정리와 투자자산 분산 등 PF 심사를 강화해온 것으로 파악된다"고 말했다.

/고정삼 기자(jsk@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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