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 이정후 2G 연속 홈런 타격전 끝 한화 꺾고 2연승


[아이뉴스24 류한준 기자] 연패를 끊고 다시 연승으로 분위기를 바꿨다. 키움 히어로즈가 한화 이글스와 주말 원정 2연전을 모두 이겼다.

키움은 14일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열린 한화와 원정 2연전 마지막 날 맞대결에서 12-8로 이겼다. 키움은 장단 28안타를 주고 받는 타격전 끝에 웃었다.

키움 타선은 선발 전원 안타(올 시즌 17번째, 키움 3번째, KBO리그 통산 1038번째)로 2뎐승에 힘을 보탰다. 키움은 이날 승리로 61승 2무 43패가 됐다. 3위를 지키며 이날 NC 다이노스(43승 3무 54패)에 2-6으로 패한 2위 LG 트윈스(60승 1무 39패)와 승차를 2.5경기 차로 좁혔다.

키움 히어로즈 이정후는 13~14일 열린 한화 이글스와 원정 경기에서 호런 3방과 5타점을 쓸어 담으며 소속팀 2연승에 힘을 보탰다. [사진=김성진 기자]

한화는 3연패를 당하면서 31승 2무 69패로 최하위(10위)에 머물렀다.

키움은 2회초 김휘집이 2점 홈런(시즌 5호)을 쏘아 올려 기선제압했다. 이어 1사 1, 3루 기회에서 이정후가 적시타를 쳐 3-0으로 달아났다. 추가점도 바로 나왔다.

계속된 만루 찬스에서 김태진이 2타점 적시타를 쳐 5-0으로 달아났다. 한화도 바로 추격했다.

최재훈이 3점 홈런(시즌 3호)을 쳐 3-5로 따라붙었다. 키움은 4회초 김태진의 2타점 적시 3루타에 이어 임지열의 내야 안타로 3점을 더했다. 한화도 4회말 마이크 터크먼과 정은원의 적시타로 3점을 만회했다.

키움은 8-6으로 앞서고 있던 6회초 김재현이 희생 플라이를 쳐 9-6을 만들었다. 한화도 쉽게 물러서지 않았다.

7회말 노수광의 2루타에 상대 수비 실책을 묶어 두 점을 내 8-9 한 점 차로 다시 쫓아갔다. 그러나 키움은 뒷심에서 앞섰다.

KT 위즈 심우준은 14일 열린 삼성 라이온즈와 홈 경기에서 연장 승부에 마침표를 찍는 끝내기 안타를 쳤다. [사진=정소희 기자]

8회초 임지열의 희생 플라이에 이어 9회초 이정후가 이날 승부에 쐐기를 박는 투런포(시즌 19호)를 쳤다. 김재웅은 마무리로 나와 1이닝을 무실점으로 막고 키움 승리를 지켰다.

선발 등판한 정찬헌(3.1이닝 6실점)에 이어 마운드 위로 올라간 김선기가 승리투수가 되며 시즌 2승째(1패)를 올렸고 구원에 성공한 김재웅은 4세이브째(2승 27홀드)가 됐다. 3.2이닝 8실점으로 흔들린 한화 펠릭스 페냐는 패전투수가 되면서 시즌 3패째(1승)를 당했다.

KT 위즈는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와 홈 경기에서 연장 10회말 터진 심우준의 끝내기 안타(올 시즌 19번째, KBO리그 통산 1228번째, 개인 2번째)로 3-2로 이겼다.

KT는 4위를 지키며 3연승으로 신바람을 냈고 55승 2무 45패가 됐다. 2연패를 당한 삼성은 42승 2무 59패로 9위를 벗어나지 못했다.

롯데 자이언츠는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KIA 타이거즈와 원정 경기에서 5-1로 이겨 전날(13일) 당한 패배를 되갚았다. 선두 SSG 랜더스도 잠실구장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 맞대결에서 5-4로 이겼다.

SSG는 4-4로 팽팽한 가운데 연장 10회초 최정이 결승타가 된 솔로 홈런(시즌 16호)를 쳐 소속팀 승리 일등 공신이 됐다. SSG는 71승 3무 31패, 두산은 2연패를 당하면서 44승 2무 55패가 됐고 승률에서 롯데에 밀려 6위에서 7위로 내려갔다.

/류한준 기자(hantaeng@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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