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빈, 광복절 특별사면…"국가 경쟁력 제고에 적극 기여할 것"


사법 리스트 벗어…롯데 경영 정상화 기대

[아이뉴스24 김태헌 기자]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광복절 특별사면 대상자로 선정됐다. 신 회장의 사면으로 롯데그룹의 경영 정상화가 기대된다.

12일 정부에 따르면, 이번 광복절 특사로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등이 광복절 특별사면 및 복권 대상자에 포함됐다. 앞서 신 회장은 국정농단과 업무상 배임 혐의 등으로 2019년 10월 대법원에서 징역 2년 6개월, 집행유예 4년을 선고 받았다.

신동빈 롯데 회장이 시그니엘 부산에서 열린 '2022 하반기 VCM'에 참여하고 있는 모습. [사진=롯데지주]

신동빈 회장은 취업제한 규정 등이 적용되지 않아 실질적 경영에 문제를 겪지는 않았지만, 사법리스크로 인해 해외 시장에서의 대외 신인도에는 타격을 받았었다.

이번 광복절 특사로 신동빈 회장이 사면되면서 롯데그룹의 신사업에 대한 대대적인 투자도 이뤄질 것으로 전망된다. 앞서 롯데는 헬스앤웰니스(Health&Wellness), 모빌리티(Mobility), 지속가능성(Sustainability) 부문 등에 5년간 37조원을 투자하겠다고 밝혔다.

각 부분별로는 롯데바이로직스가 바이오의약품(CDMO) 사업을 위해 1조원 규모의 국내 공장 부지 후보군을 검토하고 있고, 유통사업군은 롯데몰 송도(가칭)와 롯데몰 상암(가칭)을 추진 중이다.

롯데지주 관계자는 "사면을 결정해 준 정부와 국민께 진심으로 감사 드리며, 신동빈 회장과 임직원들은 글로벌 복합 위기 극복에 힘을 보태겠다"며 "롯데는 국내 산업 생태계에 활력을 불어넣고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그룹의 역량을 집중하고 또한 바이오, 수소에너지, 전지소재 등 혁신사업을 육성해 국가 경쟁력 제고에도 적극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태헌 기자(kth82@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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