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창재 기자] 대구광역시교육청은 "소통·연계 ‘다(多-)잇다’ 서비스 기반 다문화학생 등 종합지원 체계" 정책이 교육부가 주관한 '2022 교육분야 정부혁신 우수 사례 경진 대회'의 우수 정책 사례로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시교육청은 전국 최초로 경진 대회가 시작된 2020년 이후 3년 연속 선정됐다.
![대구시교육청의 "소통·연계 ‘다(多-)잇다’ 서비스 기반 다문화학생 등 종합지원 체계" 정책 포스터 [사진=대구시교육청]](https://image.inews24.com/v1/e4be81c1856209.jpg)
올해 선정된 시교육청의 정책은 '다(多-)잇다' 서비스를 통해 학교나 지역의 각종 교육정보를 다국어로 통역 번역해 제공함으로써 다문화학생과 학부모의 의사소통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충분한 교육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했다.
또 학교에서는 맞춤형 한국어교육이나 학습보충과 전문기관을 통한 심리·정서 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등 다방면으로 다문화학생의 학습과 학교 적응을 돕는 종합 정책이다.
특히, '다(多-)잇다' 서비스는 다문화가정의 교육정보 접근성을 높이고자 다국어로 문자, 번역, 통역, 상담(Call-Back 서비스), 유튜브 자막 서비스, 카카오톡 채널 운영 등을 지원한다.
강은희 교육감은 “우리 교육청은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다문화학생들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면서 "특히 다문화학생들이 학교와 사회에 잘 적응해 미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구=이창재 기자(lcj123@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