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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여옥 "야권, 尹 침수 현장 방문도 트집…文은 싸이코패스급 홍보"


[아이뉴스24 김동현 기자] 전여옥 전 새누리당 의원이 11일 "민주당과 좌파가 윤석열 대통령의 침수현장 방문도 물고 늘어진다"고 일갈했다.

전 전 의원은 이날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홍보랑 쇼만 하다 끝난 문재인 정권이라 현장 방문도 홍보라고 떼를 쓴다"며 이같이 말했다.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9일 서울 관악구 신림동 침수 피해 현장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9일 서울 관악구 신림동 침수 피해 현장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이어 "문재인 전 대통령은 당시 연평해전 유족 모아놓고 김정은과 부둥켜 안은 홍보책자를 돌렸고 세월호 방명록에는 '얘들아, 미안하다. 고맙다'는 글을 남겼다"며 "싸이코패스급 홍보 아닌가"라고 비난했다.

아울러 "일은 안 하고 쇼질과 홍보에만 미쳐돌아갔나 보다. 국민의 비극을 자신들의 희극으로 만든 홍보 끝내줬다"고 비꼬았다.

전 전 의원은 또 "지뢰사고로 두 다리를 잃은 군인에겐 ''짜장면 먹고 싶지 않냐?"고 했고 소방관 아버지를 잃은 자녀에겐 좋은 일 있는 것처럼 툭 치며 아는 체를 했다"며 "비극의 현장에서 사랑하는 사람을 잃은 이들에게 할 행동이냐"고 쏘아붙였다.

그러면서 "더 놀라운 것은 늘 '홍보'라는 양념을 진영의 이익을 위해 세게 쳤다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전여옥 전 새누리당 의원. [사진=유지희 기자]
전여옥 전 새누리당 의원. [사진=유지희 기자]

전 전 의원은 지난 9일에도 "문 전 대통령이 위기 때 뭘 했는지 기억 좀 해보시라"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첫 사망자가 나왔을 때 '특안심 짜파구리' 먹으면서 목젖 보이게 웃었다"고 비판한 바 있다.

한편 대통령실은 최근 윤 대통령의 침수 현장 방문 사진을 국정 홍보용 포스터로 제작해 올렸다가 일각에서 비판이 제기되자 이를 삭제했다.

/김동현 기자(rlaehd3657@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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