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훈, 땀 투척에 짜증까지…왜 이러나


[아이뉴스24 홍수현 기자] 불성실한 방송태도와 비위생적인 모습으로 논란을 일으킨 배우 성훈이 결국 사과했다.

10일 성훈 소속사 스탤리온엔터테인먼트는 "예능이라 재미있게 하려다 보니 과했던 부분이 있는 것 같다"며 "보시는 시청자분들께서 불편함을 느끼셨다면 죄송하다. 앞으로는 좀 더 세심하게 살피겠다"고 머리를 숙였다.

성훈 [사진=tvN '줄 서는 식당' 캡처]

성훈은 앞서 8일 방송된 tvN 예능 '줄 서는 식당'에 게스트로 출연해 태도·비위생 논란에 휩싸였다.

'줄 서는 식당'은 박나래와 먹방 유튜버 입짧은햇님이 유명 맛집 앞에 직접 줄을 서서 먹는 콘셉트의 방송이다.

성훈은 진짜 줄을 서서 기다리는 것이라고 생각을 하지 않았는지 "차례가 될 때까지 계속 카메라를 돌리는 거냐"고 불편한 기색을 내비쳤다. 그러면서 박나래를 잡고 "너 따라와 봐"라며 히스테릭한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평소 성훈과 친분이 있어 그의 성향을 잘 아는 박나래는 "성훈이 원래 줄을 서서 먹는 타입이 아니다. 줄이 있으면 바로 다른 곳으로 간다"며 성훈을 감쌌다.

대기 시간이 1시간이 넘어가자 박나래는 성훈의 눈치를 보며 그에게 사과했고 성훈은 "다른 데 가자"며 계속 불평불만을 늘어놨다. 또 들고 있던 개인용 미니 카메라의 삼각대를 세워 카메라를 바닥에 내려놓기까지 했다.

성훈 [사진=tvN '줄 서는 식당' 캡처]

성훈에 대한 비판은 식당 안에서 보여준 행동에서도 쏟아졌다.

세 사람은 불판 2개를 이용해 고기를 구워 먹었는데 그중 박나래와 성훈이 같은 불판을 사용했다. 성훈은 불판에 집게로 고기를 올리더니 그 집게를 그대로 젓가락처럼 사용해 고기를 우걱우걱 먹어댔다.

게다가 땀방울이 떨어지는 모습이 카메라에도 고스란히 담길 정도로 식사 중에 고개를 강하게 옆으로 흔들며 땀을 털어 비위생적이라는 지적이 폭주했다.

일각에서는 예능이기 때믄에 성훈이 다소 과장하지 않았겠느냐는 옹호론도 나왔지만 누리꾼들의 분노는 좀처럼 사그라들지 않고 있다.

/홍수현 기자(soo00@inews24.com)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