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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생명·푸르덴셜 통합, 'KB라이프생명'으로 새 출발


내년 1월 출범 목표로 브랜딩·물리적 통합 추진

[아이뉴스24 임성원 기자] KB금융그룹은 내년 1월 출범 예정인 푸르덴셜생명과 KB생명보험의 통합 법인명이 '주식회사 KB라이프생명보험(이하 KB라이프생명)'으로 확정됐다고 10일 밝혔다.

통합생명보험사 법인명은 양사 고객과 일반인을 대상으로 진행된 선호도 조사 결과와 KB금융의 브랜드 아이덴티티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결정됐다.

KB금융그룹이 내년 1월 출범 예정인 푸르덴셜생명과 KB생명보험의 통합법인명을 '주식회사 KB라이프생명보험(이하 KB라이프생명)'으로 확정했다. 사진은 KB생명라이프 국영문 CI. [사진=KB금융그룹]
KB금융그룹이 내년 1월 출범 예정인 푸르덴셜생명과 KB생명보험의 통합법인명을 '주식회사 KB라이프생명보험(이하 KB라이프생명)'으로 확정했다. 사진은 KB생명라이프 국영문 CI. [사진=KB금융그룹]

KB금융은 통합 법인명에 푸르덴셜생명의 강점인 프리미엄 생명보험사 이미지와 KB생명이 가진 KB의 정통성을 계승하면서 '고객의 삶 전반에 늘 함께 하는 리딩 생명보험사'로의 성장한다는 의지를 담았다고 설명했다.

이번 통합법인명 확정을 시작으로 기업이미지통합(CI)과 브랜드이미지통합(BI) 작업에 착수하는 등 본격적인 통합 브랜딩 작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KB라이프생명 사옥은 서울 강남구 역삼동에 위치한 '강남 푸르덴셜타워'를 쓰기로 했다. 스마트오피스 공간을 활용하면서 효율적인 업무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KB금융 관계자는 "유연한 조직 운영을 통해 푸르덴셜과 KB생명의 조직 문화 통합을 추진할 것"이라며 "내년 1월 통합생명보험사 출범 후 고객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올해 초부터 양사의 IT와 업무 공간 등 인프라의 물리적 통합을 순차적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임성원 기자(oneny@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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