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증권, 테슬라 등 해외주식 종목형 ELS 2종 모집

낙인 조건 40%

[아이뉴스24 고종민 기자] 한국금융지주 자회사 한국투자증권이 뱅키스 전용 해외주식형 주가연계증권(ELS) 2종을 각각 50억원 한도로 공모한다고 5일 밝혔다.

한국투자증권이 오는 8일까지 뱅키스 전용 해외주식형 주가연계증권(ELS) 2종을 각각 50억원 한도로 공모한다.[사진=한국투자증권]

‘TRUE ELS 15345회’는 미국 전기차 기업 테슬라(Tesla)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3년 만기 상품이다. 조기 상환 조건은 기초자산의 주가를 3개월마다 관측해 최초 기준가격의 75%(3, 6, 9, 12, 15, 18, 21, 24, 27개월), 70%(30개월), 65%(33개월), 60%(만기) 이상이며, 해당 상품은 연 14.6%의 수익을 지급한다.

‘TRUE ELS 15346회’는 테슬라(Tesla)와 엔비디아(NVIDIA)를 기초자산으로 한다. 만기는 3년이다. 조기상환 여부는 6개월마다 판단한다. 기초자산의 주가가 최초 기준가격의 80%(6, 12, 18개월), 70%(24개월), 65%(30개월), 60%(만기) 이상이면 연 25.7%의 수익과 함께 원금을 돌려받는다.

두 상품은 조기상환 조건을 달성하지 못한 경우에도 투자기간 중 원금손실 기준선(낙인, knock-in) 미만으로 하락한 기초자산이 없으면 만기시 정해진 수익률을 지급한다.

두 상품 모두 낙인은 40%다. 낙인 미만으로 하락했더라도 기초자산 가격이 만기 상환조건 이상일 경우 약정된 수익률을 지급하지만, 미만일 경우 원금의 40~100%까지 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

일반 개인투자자 청약 기간은 8월 5일부터 8월 8일까지다. 투자자는 이후 투자자 숙려제도에 따라 8월 9일과 10일 숙려기간을 갖고, 8월 11일부터 12일 오전 10시 사이 청약 의사를 확정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한국투자증권 홈페이지과 ‘한국투자’ 앱에서 확인 가능하다.

/고종민 기자(kjm@inews24.com)